지역개발계획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

Bonjour Kwon 2016. 9. 6. 09:00

 

2014/04/02

 

첨부 코엑스잠실운동장일대_종합발전계획_발표자료.pdf (18093176 Bytes)

 

 

서울시는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국제교류 복합지구’를 조성하기 위하여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14년 11월 한국전력이 이전함에 따라 이미 이전한 舊한국감정원, 서울의료원 등과 함께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대규모 민간개발이 예정되어 있고, 30년 이상 노후한 잠실종합운동장의 시설 개선 등이 시급하여 서울시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지난 6년간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계획방향을 설정하여 도입기능과 타당성을 검토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발전계획을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민간부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좋은 개발을 유도하고, 공공부지에는 기본(안)을 마련하여 시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이곳을 이른바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설정하여, 비즈니스와 마이스가 만나고, 관광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져 국제교류의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서울의 성장의 힘을 국제업무, 마이스,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에서 찾고자 하는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 및 국제기구 유치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만들고, 기존 집적되어 있는 마이스 시설을 추가확보하여 ‘도심형 마이스 복합 클러스터’로 만들겠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은 국제수준 경기가 가능하도록 확충하여 국제 스포츠 행사 및 프로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고, 부족한 공연 등 문화 인프라 확충 및 기능복합을 통해 대중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기존의 자원과 자산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업무, 관광, 회의, 스포츠, 문화를 연계한 최고의 복합 마이스도시이자, 잠실운동장의 공원화 및 한강과 탄천을 연계한 수변공원도시, 대중교통이 집적되고 환승체계가 통합된 친환경 보행도시로 조성하여 최고의 국제적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이 계획을 새로운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여 산업·경제의 성장효과를 서울의 주요 거점과 수도권으로 확산해 갈 것입니다.

향후 가이드라인에 따라 민간과 협의를 거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과정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은 시민의 몫으로 시민이 완성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미래,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계획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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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MICE단지 탈바꿈

최초입력 2016.09.05

랜드마크 조성 가속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강남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105층짜리 현대자동차 신사옥과 전시·컨벤션센터, 스포츠·공연, 수변 문화여가 공간 등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국제 마이스(MICE) 단지(조감도) 조성에 속도가 붙는다. 현대차 용지에 랜드마크 사옥이 들어서고 영동대로 지하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며 올림픽대로와 탄천 동서로 지하화와 탄천 보행교 신설이 추진된다.

 

이처럼 개발되면 이 일대가 서울판 '마리나 델 레이'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리나 델 레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마리나 항구로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 영화배우 장동건 씨 등의 거주지가 있는 휴양지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현대자동차 용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최종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현대차 용지의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바꾸고 주변 이면도로를 15m 이상으로 확장한다. 현대차 용지에는 105층 규모의 현대차그룹 사옥과 함께 전시·컨벤션(1만6500㎡), 공연장(2000석 이상), 호텔(265실 이상) 등 총 5개동이 들어선다. 현대차그룹 사옥 타워 최상 2개층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현대차 용지에 시민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보행로, 광장, 녹지 등의 계획을 보완했다. 또 영동대로 지하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해 코엑스~현대차 용지 사이 지상·지하 통행이 원활하도록 했다. 용지 중앙에는 보도와 연계해 중앙광장, 녹지를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공동위는 현대차 용지 개발에 따른 공공 기여금으로 추진하는 필수 기반시설 사업 12개와 후보 사업 8개도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시에 공공기여금 총 1조7491억원을 낸다.

 

천석현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수도권정비심의, 건축심의, 교통·환경·사전재해·사전재난영향평가 등을 거쳐 건축허가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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