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경영(CEO 인터브등)

한화운용, 생명자산 60조 운용 맡아

Bonjour Kwon 2016. 9. 23. 09:55

2016.09.22

 

한화자산운용이 한화생명이 보유한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 운용을 100% 전담하게 됐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이 보유한 미국 뉴욕 현지투자법인 지분도 넘겨받는다. 운용자산이 늘어난 한화자산운용은 중국 톈진에 100%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관리유한공사`를 설립하는 등 국외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자산운용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본사 증권운용사업부를 한화자산운용으로 이관하고, 그동안 직접 운용하던 8조원 상당 유가증권을 한화자산운용에 위탁운용하기로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그동안 운용하던 자산을 포함해 총 60조원 상당 한화생명 유가증권 운용을 전담하게 됐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한화자산운용에 유가증권 운용을 100% 맡겨 자산관리의 효율성·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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