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생활주택,생활형숙박시설

임대수익률 5.47% 오피스텔 인기 이유 있네.오피스텔은 청약통장등 청약자격제한없고 DTI 규제없어.학생,직장인.신혼부부등 2~3인가구로 확대

Bonjour Kwon 2016. 11. 10. 08:25

2016.11.10

 

어반브릭스 견본주택에 몰린 방문객들.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무엇보다 수익률이 안정적이어서다. 지난 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5.47%를 기록했다. 기준금리(1.25%) 대비 약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다는 점도 매력이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등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같은 주택 관련 규제를 받지 않는다. 오피스텔은 또 주식·펀드 등에 비해 안정적으로 원금을 유지할 수 있고, 시세상승에 따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오피스텔을 찾는 주요 수요층이 학생, 직장인 등에서 신혼부부 등의 2~3인가구로 확대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찾는 사람이 늘면서 일부 오피스텔 분양권에는 ‘웃돈’까지 형성돼 있는 실정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시중 자금이 오피스텔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2조823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전년 동기(2조7298억원) 대비 3.5%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실제 투자에는 유의해야 한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 기본 사항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