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펀드 (국내)

포스코건설 베트남자산 매각2012 10

Bonjour Kwon 2012. 10. 30. 15:18

장외주식 - 포스코건설, 1000억대 베트남 자산 매각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호치민에 소유한 랜드마크 빌딩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극심한 건설경기 침 체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 최상위권으로 평가받 는 이 회사가 '알짜 재산'을 팔려는 배경에 관심 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호치 민의 레지안 중심 상업지역에 있는 '다이아몬드 플라자 빌딩'를 매각키로 하고 국내 한 자산운용 회사에 매입 의사를 타진했다. 이 빌딩은 지하2 층·지상20층 규모로 포스코건설이 2000년 완공 한 이후 호치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포스 코건설이 전체 지분의 60%를 갖고 있으며 나머 지 40%는 현지 업체인 베트남철강회사(VSC)가 보유하고 있다. 현재 KOTRA와 대한항공,아시아 나항공 등 국내 기업 지사와 백화점 등이 입주해 있다. 이 빌딩의 매각금액은 700억~1000억원으 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중국 상하이 푸둥 금융지구 에 보유하고 있는 '포스플라자 빌딩' 매각도 추진 해 왔다. 지난 7월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인 PWC사에 실사 용역을 맡겨 매각 타당성을 검토 한 이후 현재 3~4개의 부동산펀드회사 및 전문 리츠회사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플 라자는 지하4층·지상34층으로 포스코건설이 지 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빌딩 임대사업 등 비주력 부문을 줄여 건설사업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라 며 "자금난 때문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