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경영(CEO 인터브등)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운용 한국대표 이태호상무승진. 롯데쇼핑의 마트와 백화점등 6개 점포 6000억원에 매입.일부매각완료실적,

Bonjour Kwon 2017. 2. 8. 07:58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운용 대표 10년만에 교체

 

글로벌 부동산투자사인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의 국내법인 대표가 10년여만에 교체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이태호 부동산 투자운용담당 상무(Director of Acquisition)가 신임 대표로 지난 1일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안정은 대표 사임에 따른 내부 승진인사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은데 따라 대표로 승진했다"고 말했다. 69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건축사무소를 시작으로 업계에 발을 들여 세빌스 코리아, ING리얼이스테이트, HMC투자증권, 대림산업, 존수랑라살르를 거쳐 2015년 다시 친정으로 복귀했다.

 

2004년 ING리얼이스테이트 인베스트먼트 코리아로 설립된 이 회사는 2011년 미국의 부동산 투자서비스 업체인 CBRE그룹이 ING그룹의 부동산투자사업부(유럽ㆍ아시아)를 인수한데 따라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10년엔 사모부동산 펀드를 설정해 롯데쇼핑이 유동성확보 차원에서 내놓은 백화점과 마트 등 6개 점포를 600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일부 점포를 다시 시장에 내놓아 지난해 매각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