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국제자산신탁등)

'섹션오피스'. 동탄테크노밸리 ‘루체스타비즈’분양.국제자산신탁시행. 대림종합건설과금강에이스건설시공.섹션오피스·지식산업센터 202.근상 30실

Bonjour Kwon 2017. 4. 4. 11:10

2017-04-04

동탄 루체스타비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섹션오피스’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섹션오피스는 일반적으로 건물 한 층을 임대하는 일반 오피스와는 달리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나눠 임대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 상품이다. 임대인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규모로 업무시설을 구성할 수 있다. 오피스빌딩을 다양한 규모로 분양하기 때문에 소액 투자도 가능해 환금성도 높다.

 

소규모 창업이 확산되면서 섹션오피스는 기존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새로운 블루오션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에서는 ‘루체스타비즈’가 4월중 분양한다.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종합건설과 금강에이스건설이 시공한다. 섹션오피스·지식산업센터 202실과 근린상업시설 30실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6m의 높은 층고를 비롯해 발코니 및 테라스 설계, 하늘공원을 조성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인다. 드라이브 인 스세틈을 구축해 주차장에서 사무실까지 바로 연결돼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왕십리뉴타운에서는 ‘센트라스 153타워’가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1198㎡ 규모로 지상 1~5층은 근린상가, 6~15층은 섹션오피스 전용 17~61㎡ 100실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단지로 왕십리뉴타운의 센트라스, 텐즈힐 등 57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인근에 있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분양하고 있는 ‘매그넘 797’은 상가 및 섹션오피스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지상 1~4층에는 전문식당가, 클리닉 등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5~12층에는 섹션오피스 105실이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5호선 발산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단지"라고 말했다.

 

대보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하우스디 더 스카이밸리 가산 2차’를 공급하고 있다. 1호선 독산역과 연결통로가 개설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섹션오피스 356실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태양열시스템, 로이복층유리을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과 옥외테크 공간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