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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뉴질랜드 최대 투자국은 중국 아닌 호주2013년

Bonjour Kwon 2017. 6. 12. 16:44
진천명|조회 55|추천 0|2013.07.14. 01:35
제목對뉴질랜드 최대 투자국은 중국 아닌 호주!
작성일2013-06-28국가뉴질랜드작성자이주연(오클랜드무역관)

 

對뉴질랜드 최대 투자국은 중국 아닌 호주!

- 교역규모에 비해 우리 기업들의 투자는 매우 부진한 편 -

 

 

2013-06-28

오클랜드무역관

이주연(joanne@kotra.co.nz)

 

□ 뉴질랜드 내 증가하는 아시아 자본

 

 O 최근 2년간 뉴질랜드에서는 중국인들이 계속해서 뉴질랜드의 농장과 식품 관련 사업장을 인수하고 있다는 뉴스가 잇따르면서 이에 반감을 표시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임.

  - 뉴질랜드 내 유럽인 비중은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국내로 유입되는 아시아인 이민자와 아시아 자본의 유입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

  - KPMG 뉴질랜드가 발간한 보고서에서는 최근 2년간 외국인들의 對뉴질랜드 투자동향을 파악할 수 있음

 

□ 뉴질랜드로의 가장 큰 투자국은 ‘호주’

 

 O 뉴질랜드 ‘해외투자국(OIO: Overseas Investment Office)'의 최근 2개간 집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들의 자본 유입이 활발해지고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대 뉴질랜드 투자가 가장 활발한 국가는 호주인 것으로 나타남.

 

대뉴 투자 비중 (전세계 지역별)

자료원 : KPMG 자료, 최근 2개년간의 투자데이터 근거

 

 O 최근 2년간 OIO의 심사를 통과하여 투자가 완료된 직접투자금액은 180억 달러에 달함.

   - 뉴질랜드는 해외 자본의 유입을 장려하는 국가이나, 1차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농업, 임업, 수산업) 있거나 투자액이 상당부분 국내 기업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투자' 로 분류되는 건은 해외투자사무소의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음.

 

□ 중국인들, 뉴질랜드 1차산업애 관심 집중

 

 O 중국 상하이 펜싱그룹은 뉴질랜드의 대규모 기업형 농업그룹 크레이파 농장을 2012년 12월 최종 인수하였음. 크레이파는 뉴질랜드 북섬에서 16개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투자 금액은 2억 뉴질랜드 달러로 추정됨.

   - 크레이파가 경영난 악화로 최종 상하이 펜싱그룹에 인수가 완료되기까지 약 2년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 자본 유입을 장려하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의 가장 중요한 1차 산업이 중국 자본에 넘어간다는 국민적 불안정서가 여론을 크게 장악하였음.

   - 크레이파가 중국 자본의 경영으로 인하여 농장 운영과 제조되는 낙농품의 품질의 관리의 악화가 우려된다는 여론 때문에 관련 정책과 법률의 수정으로 최종 인수가 완료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음.

 

 O ‘해외투자사무소’의 최근 2년간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계 자본의 1차 산업(농업) 분야 투자 비중은 전체 국가들 중에서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음.

 

국가별 對뉴질랜드 농업 투자 동향

자료원 : KPMG 자료, 최근 2개년간의 투자데이터 근거

 

□ 아직까지 활발하지 못한 한국의 직접 투자

 

 O 한편, 최근 중국의 활발한 농업분야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국가별 투자 비중에서 1등을 차지하는 국가는 일본으로, 일본의 아시아 국가 내 비중은 53%를 차지함

   - 이는 2011년 일본의 아사히 맥주사가 2011년 9월 뉴질랜드의 주류업체인 Flavoured Beverage Group을 뉴달러 15억에 인수한 사건이 크게 영향을 미침.

 

 O KPMG는 아시아의 국가별 투자 비중에 대한 언급을 하는 중에 한국의 투자는 아예 집계액에도 잡히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였음.

   - 집계의 방식이 기밀유지 투자액이 제외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는 한국의 뉴질랜드 교역 대상국으로서의 중요도에 비하여 한국이 뉴질랜드에 대한 직접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낮은 것이 현실임

 

아시아 국가별 對뉴질랜드 투자 비중

자료원 : KPMG 자료, 최근 2개년간의 투자데이터 근거

 

□ 시사점

 

 O 최근 중국과 일본의 투자 사례에서 볼 때, 아시아 국가의 뉴질랜드 국가에 대한 투자는 식품, 농업 등 식량 자원의 확보에 관련된 분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뉴질랜드의 농업/식품 강국으로서의 중요도와 이에 대한 타국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음.

 

 O 향후 한국과의 교역 중요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뉴질랜드에 대한 이런 농업/식품 분야에 대한 투자 관심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KPMG 2013년 6월 발간 자료 및 무역관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