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립 협약
2017.09.07
▲ 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과 이두섭 자운대 근무지원단, 손승우 (주)씨앗과땀 대표는 7일 대전시청에서 '군부대 내 대단위 도심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시
대전 도심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이다. 대전시가 군부대인 자운대 내 유휴부지에 1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추진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운대 근무지원단(단장 이두섭) 및 (주)씨앗과땀(대표 손승우)과 '군부대 내 대단위 도심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자운대는 부대 내 주차장과 건물 옥상을 발전소 부지로 제공하고, (주)씨앗과땀은 주차장에 차양대 및 태양광 모듈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주차장을 활용한 차양대 설치로 여름철 차량 열화 손상방지와 겨울철 적설 등으로 인한 불편 감소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태양광 모듈은 인근 건물 옥상에도 모듈을 설치할 예정이며, 전체 10MW 규모의 발전설비를 통해 약 35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간 12GWh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도심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소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대전시는 해당 자치구 및 자운대 등과 긴밀히 협의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태양광발전소의 조기 착공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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