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9
▲ 사진 = 김현아 의원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컨퍼런스 개최…김현아 의원 세미나 진행
- 부동산 분야 스타트업 성공사례 발표, 임팩트 펀드 등 연계 방안 모색
- “공공성, 스타트업 네트워크 강화, 공유경제 확산이 부동산 산업 새 길”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부동산 분야에서 성공한 청년 스타트업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부동산 산업 분야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이 오는 11월10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 및 JOB FAIR 2017」의 <부동산 산업, 혁신으로 나아가다> 컨퍼런스의 한 세션을 맡아 좌장으로서 세미나를 진행한다.
김 의원은 ‘청년, 부동산, 스타트업’ 섹션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청년과 스타트업을 부동산 산업의 핵심 화두로 삼아야 한다는 어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를 설립한 이상영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부동산 산업의 미래전략, 스타트업에서 찾다’라는 제목의 기조 발표를 맡는다.
이 교수는 부동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설명하고, 공익성 강화와 플랫폼, 공유경제를 새로운 트렌드라고 주장한다. 또한 외국 스타트업이 성공한 이유를 설명한 뒤, 우리 부동산 산업의 성공을 위한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실제로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들의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슬럼화 된 월곶에서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빌드’의 우영승 대표가 나서 빌드의 설립과 운영 과정, 미래 목표를 차례로 설명한다.
부산에서 ‘도시민박촌 이바구캠프’를 세워 노인과 청년이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는 ‘공유를 위한 창조’의 박은진 대표도 이바구캠프의 조성과 운영 원칙, 지속가능성을 위한 청년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한다.
교통관리체계 솔루션을 만들어 안전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ALT-A’의 이태우 대표도 교통안전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유지에 주목하게 된 경위와 해결방안을 찾아낸 과정, 그리고 ALT-A의 비전을 직접 밝힐 계획이다.
이후 김현아 의원이 진행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성진경 오마이컴퍼니 대표이사 △이상욱 어반하이브리드 대표이사 △정기식 주택도시보증공사 차장 △허정문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이 참여한다.
김 의원은 “부동산 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에 발맞춰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야 할 때”라면서 “공익성 강화,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 공유공간 개념 확산 등 다양한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지원, 육성하고 발전기반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 산업 진흥법안’을 발의 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소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으나, 일부 의원의 반대로 인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 계류돼 통과가 난망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개최하는 이날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 및 JOB FAIR 2017」에는 정‧관계를 비롯해 학계, 연구계, 금융계, 언론계 및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 2,000여명과 잡페어 참석자 10,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형노 기자 hnlee@guk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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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 11월 10일 개최…채용박람회도 열려
email정다슬2017-09-12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부동산 산업의 날’(11월 11일)을 맞아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국내 대표적 디벨로퍼 기업 100여개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 및 잡페어 2017’이 오는 11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코엑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리츠협회,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 한국빌딩협회, 한국주택관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8개 부동산산업단체가 결성한 모임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2월 부동산산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위해 지정된 부동산산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다. 부동산개발, 중개, 리츠, 감정평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부동산 산업 종사자와 정부, 공공 및 민간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 2000여명이 참여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주현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부동산산업 유공자 및 논문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수여식 및 격려사, 부동산산업 윤리헌장 선서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채용박람회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려 ㈜엠디엠, ㈜신영, ㈜피데스개발, 디에스디삼호㈜, 우미건설㈜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부동산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홍보 및 안내, 기업과 취업준비생들 간의 만남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을 위한 스타트업존도 별도로 구성해 쉐어하우스 및 오피스, 클라우드 펀딩 등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및 기회를 제공한다.
부동산산업 CEO 특강에서는 변창흠 서울주택도시(SH)공사 사장, 임덕호 한양대학교 전 총장,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이 연사로 나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동산산업의 발전을 위한 미래 구상’을 심층 토론하는 컨퍼런스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참석을 희망하거나 부스 참가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koda@koda.or.kr) 이나 전화(02-512-4750) 및 팩스(02-512-4752) 등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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