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3
[환경부 제공=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는 13일 정부 예산으로 출자한 200억 원과 민간에서 출자한 220억 원(운용사 50억 원·민간회사 170억 원)을 더해 총 420억 원 규모의 환경산업 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민·관이 공동으로 조성해 환경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최초의 정책 펀드다. 영세한 기업의 체질 개선과 환경투자 활성화 지원이 그 목적이다.
펀드 투자는 운용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이뤄진다. 펀드 존속 기간은 5년(3년 투자·2년 회수)을 원칙으로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출자자 간 합의를 통해 2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펀드가 투자하는 대상(펀드 총액의 60% 이상)은 최근 2년간 환경 분야 매출액이 총매출액의 30% 이상인 환경기업과 환경기술이다. 환경시설의 개발·시공·운영 등 사업을 수행하는 특수목적법인 등도 투자 대상이다.
이 펀드는 영세 환경기업에 중점 투자하도록 펀드 총액의 40% 이상을 국내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의무규정을 뒀다. 단, 특수목적법인에 펀드 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때에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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