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30 0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김미섭 서유석)이 글로벌 투자 확대를 위해 인력을 대규모로 충원했다.
3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금융정보통계시스템에서 공시된 금융기업 중 자산운용사의 직원 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올 1분기 직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7명 늘어난 693명으로 업계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화자산운용이 59명 늘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뒤를 이은 가운데 △키움투자자산운용 27명 △이지스자산운용 18명 △삼성자산운용 17명 △KB자산운용 15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14명 등 순으로 충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세계 12개국에서 법인 및 사무소를 통해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한 상태다.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과 해외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인력이 전체의 50%에 달한다. 국내 또한 다양한 상품확대에 따라 인력을 꾸준히 늘리는 추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임직원 전체 수는 2013년 말 582명을 비롯 △2014년 말 588명 △2015년 말 631명 △2016년 말 683명 △2017년 말 746명 18년 1분기 기준 813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운용과 마케팅, 경영지원 등 전반적으로 모든 인원이 늘었다”며 “올해도 베트남 법인 설립 및 미국 ETF운용사 Global-X 인수 등으로 더욱 많은 인원은 확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seok@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