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에 문 연 소형 공유오피스, 오픈 2달만에 입주율이…2018.08.21
[인터뷰] 박성식 체스터톤스 코리아 이사·클리워크 대표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가 공유오피스 시장에 진출한 것은 처음일 것입니다. 부동산서비스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한국 공유 오피스 시장이 뜨겁다. 외국계 대형업체와 국내 일부 선두업체를 필두로 카드·건설·유통업계는 물론 스타트업까지 가세하며 업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먹거리 사업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시장에 부동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도 뛰어들었다. 지난 13일 삼성역에서 1분거리인 KT&G 대치타워 3층에 입주한 공유오피스 '클리워크'에서 만난 박성식 체스터톤스 코리아 이사는 아직 일반에는 생소한 이름인 '체스터톤스 코리아'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했다.
이 회사는 2000년 5월 국가 공인 감정평가자격증 소지자들이 모여 만든 '프라임 감정평가법인'이 모태다. 2008년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업체인 DTZ와 합작, DTZ-PAC으로 사명을 바꾼 뒤 지난해 11월에는 1805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체스터톤스 글로벌 리미티드와 손을 잡고 '체스터톤스 코리아'로 체제를 정비했다.
이 회사는 프라임급 오피스를 필두로 한 굵직한 부동산 매입·매각은 물론 임대차 자산관리, 투자자문 등 부동산컨설팅을 포함한 부동산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최근 강남역 아파트 모델하우스 용지 약 1230㎡(약 373평)의 매각 주간에 나선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해 말 합작과 거의 동시에 '클리워크(qli-work)'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공유오피스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1호점인 신도림을 시작으로 3월에는 마곡점을, 6월에는 삼성점도 오픈했다. 체스터톤스 코리아 본사는 3호점인 삼성동에 둥지를 틀기도 했다.
클리워크 3호점인 삼성역점 전경
한국의 공유오피스 시장에 대해 박 이사는 "아직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직원이나 TF 등이 늘어나는 데 반해 사무 공간은 한계가 있어 단기적으로 공유오피스를 사용하려는 수요는 물론, 건물 임차나 가구 등은 신경쓰지 않고 일에만 집중하려는 업체들도 늘고 있어 시장성은 높다"고 단언했다.
실제 삼성동 클리워크에 입주한 업체 중 일부는 이름만 대도 알만한 대기업 TF팀이 중단기로 들어오기도 했다. 입지가 좋은 데다가 대형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깔끔한 사무실을 빌려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없이 SNS 등을 통한 입소문만으로도 입주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굳이 신사업으로 공유오피스 시장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를 묻자 박 이사는 "본래 오피스 매입·매각 관련 컨설팅을 해왔기 때문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 중심 오피스 빌딩 한채를 통크게 임대해서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규모의 경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일부 대형 업체와는 달리 체스터톤스 코리아는 매각이나 관리에 연관이 있던 건물에 직접 공유오피스로 들어가 건물주에게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주는 동시에 접근성 좋은 입지에 깔끔한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실제 1호 클리워크가 들어간 신도림 핀포인트 건물은 부동산펀드가 운영하는 오피스 일부를 사용하는 형태다. 7월 말 현재 80% 정도 입주한 상태이며 마곡점은 이미 만실이고, 오픈한지 두달이 채 되지 못한 삼성점의 입주율은 65%를 넘었다.
클리워크는 올해 안에 강남에서 2개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연말까지 6호점을 내 1000여명을 수용하겠다는 목표로 현재 사업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체스터톤스 코리아의 모회사인 DTZ-PAC의 지난해 매출 160억원 중 공유오피스 부문은 5% 정도였지만 올해는 15%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성식 체스터톤스 코리아 이사
감정평가사이면서 도시계획박사인 박 이사는 한국 부동산시장에 대해 "서울은 소득이나 자산보유 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은 지역인데 반해 공간의 질이 받쳐주지 못했다"며 "최근 주거 시설 뿐만 아니라 오피스 등 신규 물량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런 부분에 미스 매칭이 가장 심한 시장이 바로 공유 오피스 시장"이라며 "예전엔 공급량이 적어서 다 팔리는 시장이었다면 지금은 질 좋은 공간을 찾는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공유오피스 사업모델도 구상 중이다. 유휴공간이나 공실에 스팟 계약을 통해 공유오피스로 운영하는 '팝업오피스' 형태로 조립해체 가능한 인테리어로 적용해 개발할 계획이다.
그는 이 외에도 "'Quality of Life'의 준말로 만든 '클리(qli)' 브랜드는 향후 체스터톤스코리아가 진출을 계획 중인 레지던스나 고급주택, 물류사업들에도 사용해 브랜드 가치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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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둥지' 공유 오피스 시장, 패션·보험사도 가세
2018.04.20
한화생명은 19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있는 서초사옥에 공유(共有) 오피스 '드림플러스 강남'을 열었다.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 사옥 빌딩 중 15개 층을 강남권 최대 공유 오피스로 바꾼 것이다. 총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유 오피스란 빌딩 일부 또는 전부를 장기 임차한 뒤 소규모 공간으로 작게 나눠 월 또는 일 단위로 단기 임대하는 사무실을 말한다. 홍경표 드림플러스 강남 센터장은 "자체 사무실로 쓰던 공간을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을 위한 협업 공간으로 개조했다"며 "이미 75% 이상 계약을 마쳤을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서울 시내에 등장한 공유 오피스 시장이 올 들어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패스트파이브, 미국 위워크 등 선발 업체들이 지점 수를 크게 늘리는 가운데 한화생명·현대카드 등 대기업과 액셀러레이터(창업 지원 기업), 중견 패션업체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이 시장에 새롭게 뛰어들고 있다. 지점 규모도 커지고 지역도 점차 부도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형화되고 부도심 진출도 늘어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1위 위워크는 올해 9월 초 서울 종각역 근처 종로타워에 10호점을 내며 전체 수용 인원을 1만50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지난 1년 반 동안 4개 지점을 여는 데 그쳤지만 올 들어서는 3월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한두 달 건너 한 개씩 새로 내는 것이다. 위워크 관계자는 "5월에는 대우빌딩으로 유명한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에 약 2500명 규모 지점을 연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확장 속도로 9월 이후에도 계속 지점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스파크플러스 유니버스점 3층에 입주한 한 스타트업 직원들이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작년 8월 국내 공유 오피스로는 처음으로 5개 층 전체를 임차해 2호점을 열었다(위). 올 1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문을 연 패스트파이브 삼성2호점 3층 공용 라운지에서 입주사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방문객을 포함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아래). /스파크플러스·패스트파이브
국내 공유 오피스의 원조인 패스트파이브도 올 1월 11·12호점을 잇달아 낸 데 이어 성동구 성수동에 새 지점을 낼 계획이다. 여기에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 계열의 스파크플러스도 다음 달 서울역 앞에 4호점을 내기로 했으며, 기술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 3월 성수동에 첫 공유 오피스인 '스테이션 니오'를 열었다.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인 태평양물산은 지난 2월 구로 본사에 300명 규모 '넥스트데이'를 냈고, 온라인 패션업체인 무신사도 다음 달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4개 층에 1200명 수용 규모의 '무신사 스튜디오'를 개장한다. 앞서 현대카드는 스튜디오블랙을 강남역 인근에 작년 초 열기도 했다.
공유 오피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점 규모는 대형화되고, 위치도 광화문·강남 중심에서 성수동 같은 부도심으로 다양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2015년 서초·역삼에 처음 문을 열 때는 수용 인원 100~150명에 그쳤지만, 올 1월 포스코 사거리에 연 삼성2호점은 1500명까지 규모가 커졌다"며 "지역도 성수동을 비롯해 여의도·홍대 등 다양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 급증에 시장 포화 우려도
공유 오피스 수요 증가는 스타트업 창업 붐이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2년 2만8000개 수준이던 국내 벤처기업 수는 지난해 3만5000개로 약 25%가 늘었다. 창업이 늘면서 가장 큰 애로 사항인 사무실 문제의 해결책으로 뜨는 것이다. 회의 시설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우편물 관리, 전기료 납부 등 각종 부대 서비스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들어서는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업무용 메신저, 방송국 시설을 지원할 뿐 아니라 전자제품 할인 등 과거 대기업 직원들만 누릴 수 있던 혜택들도 입주사에 제공할 정도로 진화하고 있다. 비슷한 분야 업체들이 모이는 집적 효과도 장점이다.
도심·부도심 재개발로 신축 빌딩이 늘어나면서 공실률이 높아진 것도 공급 측면에서 공유 오피스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위워크 관계자는 "스타트업 입주사가 많은 공유 오피스가 들어오면 건물 이미지가 좋아지는 데다 한 번에 몇 개 층씩 임대 계약할 수 있으니 건물주도 선호한다"며 "이제는 서울의 랜드마크 빌딩에도 들어간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공유 오피스 열기가 과열 조짐을 보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 창업이 마냥 늘어날 수 없는 상황에서 공급이 너무 빨리 늘어난다는 우려도 나온다"며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기업 TF(태스크포스) 같은 신규 수요를 꾸준히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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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18-03-19 : 오라클디지털
사례1> 얼마 전 사무실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팔던 때가 있었습니다. 유명한 몇 개의 공유 오피스 이외에도 의외로 강남에는 공유오피스가 많더군요. 직원 수가 많지 않은 스타트업 / 중소기업에게 공유오피스는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비용, 관리, 타기업과의 네트워킹으로 얻게 되는 시너지까지. 공유오피스는 당연한 선택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스타트업 CEO, A씨)
사례2> 스타트업 2곳의 취업을 고민 중입니다. 비슷한 업무를 하는 곳인데 한 곳은 80년대 대출 사무실 같은 낡고 허름한 사무실, 한 곳은 감성 터지는 쾌적한 사무실 이더라고요. 급여가 좀 적더라도 쾌적한 사무실로 출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잘 한 선택이겠죠? (20대 취업 준비생 B씨)
공유 오피스를 광고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오늘은 ‘공유오피스’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가기 위해 일반인들의 시각에서 오피스시장 수요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를 들어 보았습니다.
서울 지역 사무실 임대 시장 규모는 연간 10조 원, 10인 이내 소규모 사무실 임대 시장은 1조 원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최근 3년새 시장 규모는 3배 가까이 급성장했는데요. 글로벌 공유오피스는 최근 몇 년 사이 ‘오피스계의 우버’ 라고 불리며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공유 오피스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점쳐볼 수 있을까요? 서울의 성장세를 수도권을 거쳐 지방 대도시, 더 나아가 해외까지 뻗어 나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이 두 가지에 대해 여러 가지 방향으로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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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의 현황
현재 국내 오피스 공실률이 평균 10%인데 반해 공유오피스는 공실률이 1% 미만 입니다. 한 건물 안에 있는 100개의 사무실을 임대한다면, 평균 10곳은 비어있다는 것인데, 공유오피스는 99곳이 모두 채워질 만큼 수요가 높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죠.
공유오피스 전문 매거진 ‘Deskmag’에 따르면 2016 세계 공유오피스 업체는 1만 1,300개로 전년 대비 약 30% 늘었습니다. 사용자도 약 30만명 이상이 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미국기업 ‘Wework’ 가 진출하면서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의 경쟁 양상도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 규모는 현재 600억 정도 이지만 향후 5년 이내 7,700억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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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도 성장가도를 달려
지난 달 19일,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와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으로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패스트파이브는 강남에만 무려 12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수도권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공유오피스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자산 운용사들과 협업을 통해 주거서비스까지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패스트파이브를 필두로 어떤 기업들이 이 사업에 진출하고 있고, 그들의 빠른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이 성장을 위해 갖추어야 할 점
그런데 말입니다. 패스트파이브를 비롯한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나아가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려면 기업에서는 어떤 것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까요? 필자는 그 준비 과정에서 기업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예상해 보았습니다.
CEO와 임원진은 당연히 중, 장기 경영계획부터/ 지역별 오피스 시장의 특징/ 수익 대비 예산 편성 등과 같은 큰 그림을 보려고 할 것이고요, 윗선에서 이런 오더가 있다면
실무자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각 지점별 수익 / 배분되었던 예산과 실제 사용 내역 / 과거 자금 흐름 등등 엑셀로 데이터 작업을 해 나갈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과연 얼마나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할 수 있는가 입니다. 부동산시장은 지역적 사회•경제적 분위기가 많이 반영되는 시장입니다. CEO의 감으로 의사결정이 되거나 정확하지 않은 엑셀 데이터로 접근했다가 굉장한 리스크를 경험할 수 있는 사업 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들과 비슷한 상황에 놓였던 해외 기업이 어떻게 지역 확장에 성공했는지,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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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ClipartKorea>
호주 부동산 임대업 “Little Real Estate”가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
Little Real Estate는 호주에서 가장 큰 부동산 기업입니다.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골드 코스트,선샤인 코스트에 21,000 개가 넘는 부동산 자산을 관리하고 있고 23개 사무소를 가지고 있죠. 물론 오피스 기업은 아니지만 부동산을 취급한다는 점, 시드니를 시작으로 호주 전역에서 성장 할 수 있었다는 점은 국내 공유 오피스 기업들도 충분히 벤치마킹 할 만한 사례라고 봅니다.
Little Real Estate도 '성장'을 목적으로 위에서 언급했던 사업계획, 예산을 수립하고 있었습니다. 계획의 중요성과 데이터의 중요성을 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피부로 느끼고 있었죠. 하지만 걸림돌이 많았습니다. 계획수립, 보고서 작성을 위해 매 월말이면 모든 직원이 엑셀 스프레드시트와 씨름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원들이 모든 에너지를 엑셀 노가다에 쏟고 있는 것이죠 (국내 기업들과 많이 다르지 않은 모습 이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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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Giphy>
실무자들은 생산성 낮은 스프레드시트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고, 데이터의 정확성은 임원진의 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그들은 경영계획 및 예산수립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합니다. 그들이 선택한 솔루션은 오라클 PBCS (Oracle Planning & Budgeting Cloud Service)였죠.
오라클 PBCS 도입으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과거 수기로 데이터 작업을 했을 때의 예를 들어 봅니다. 1년간의 경영 계획을 세우는데 월급 100만원인 직원 10명이 1달 동안 작업을 했다면 기업의 지출 비용은
100만원 * 10명 * 30일 = 3억
3년 동안 이렇게 수기로 경영계획을 세웠다면 경영계획 수립에만 약 9억을 지출합니다.
자동화 솔루션 도입으로 같은 직원 10명이 5일만에 계획수립을 완료했다면 어떨까요?
100만원 * 10명 * 5 = 5천만원
3년간의 비용은 5천만원 * 3년 = 1.5억
단순한 숫자로만 봐도 1/6 가량의 비용이 절감됩니다. 솔루션 도입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이 정도의 금액은 충분히 새로운 성장산업에 투자할 수 있을 만큼의 비용입니다.
Little Real Estate는 PBCS 도입 이후 이 같은 ‘엑셀의 비효율성 해결 / 전략적인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확보 / 예산 수익에 대한 쉬운 흐름 파악’ 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계획과 예산 프로세스가 눈에 띄게 간소화 되었고 데이터의 정확성, 신뢰할 수 있는 재무 보고서로 객관적 통찰력을 가지게 되었다 말합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유연성으로 사업 규모가 변동되더라도 프로그램 확장이 쉬웠으며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 직관적인 UI는 중소기업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솔루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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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youtube >
Little Real Estate는 손쉬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지출 및 추가적인 리소스 할당에 대한 노력이 최소화됨으로서 클라우드로 이동한지 1년 만 만에 투자 회수를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부동산 중개 사업 이외에 임대 부동산에 대한 유지 보수 서비스와 같은 신규 비즈니스를 새롭게 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리해보면
- 정확한 데이터와 통찰력이 사업 성장의 밑바탕이 되었고,
- 자동화 솔루션으로 절감된 비용과 에너지는 신규 사업 확장의 기회가 되었다
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는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에게 주는 시사점이라 생각하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이 이제 막 개화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5년간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오피스 라는 특수성은 수요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주를 삼킬 만큼 무한정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글로벌 시장에 비해 스타트업이나 1인 창업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 국내 기업들의 폐쇄적 기업문화는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이 넘어야 할 또 다른 산이 될 수 있습니다.
밝은 성장 전망에 비해 산업적으로 가진 한계, 그것을 극복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정확하고 통찰력 있는 경영계획과 예산관리에서 시작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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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Real Estate 성공사례 영상보기>
** 참고자료 :
디지에코 보고서 '공유경제 확산에 따른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 발전과 향후 전망'
1조원대 공유 오피스 시장…업체별 전략도 '차별화'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200억원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