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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청주 지웰시티 공사대금채권 유동화… 1500억원 조달2013.07.16

Bonjour Kwon 2013. 7. 16. 13:47

청주 두산위브 지웰시티 공사대금채권 유동화
이달 회사채 발행 1000억·장래매출채권 유동화 1500억원 등 총 2500억원 확보

[본 콘텐츠는 7월16일 10:44에 인베스트조선(Invest.chosun.com)의 유료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두산건설이 청주 지웰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한 공사대금채권을 유동화해 1500억원을 조달했다. 두산건설은 이달 회사채 발행과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로 총 25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특수목적회사(SPC)인 디에스솔밭제일차를 통해 지난 12일 1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기초자산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14번지 일대의 아파트 1956세대 8개동의 신축·분양사업과 관련해 두산건설이 보유하는 공사대금채권이다. 현존 및 장래 공사대금채권 규모는 총 3163억원이며, 기초자산 신탁기간은 발행일부터 2015년 9월12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오는 2015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ABSTB의 신용등급은 SPC에 자금보충의무를 제공하는 두산건설의 신용도를 고려해 A3+로 결정됐다. IBK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고, 자산실사와 법률자문은 각 현대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한이 참여했다.

두산건설은 오는 23일 2년 만기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도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은 이번 달에만 총 2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