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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2019년 정기임원 인사] 신세계. 위기대응·신사업 강화 초점 인사단행 및 조직개편

Bonjour Kwon 2018. 12. 20. 22:41

2018.12.2

 

신세계그룹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국내외 경영 환경 및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의 미래 준비 △신사업 강화 △새로운 성장 모텐텀 창출 등에 중점을 둔 인사를 실시했다.

신세계그룹은 12월1일자로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에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을, 온라인 신설법인에는 최우정 총괄 부사장을 내정하는 것을 포함한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백화점과 이마트 임원 수를 축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기존 사업의 임원 수를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고 신사업 성장 기반을 공고히 구축하는 큰 틀 안에서 철저히 능력주의 인사를 실천,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향후 그룹의 성장을 견인할 전략 신사업인 온라인사업과 토탈 퍼니싱 사업, 화장품과 제주소주 등에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함으로써 본격적인 신사업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 신세계그룹이 신사업 강화와 새로운 성장 모멘텀 창출에 초점을 두고 2019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로 신세계 조창현 부사장을, 까사미아 대표로 전략실 인사총괄 임병선 부사장을, 신세계TV쇼핑 대표로 이마트 상품본부장 김홍극 부사장보를 각각 내정했다.

다양한 사업군으로 구성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는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 대표 및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 대표에는 차정호 대표를,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에는 이길한 글로벌 2본부장을 내정했다.

또, 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부문 대표이사에는 신세계L&B 김운아 대표를, 매입유통부문 대표이사에는 성열기 매입유통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2019년 새롭게 문을 열 온라인 신설법인 대표에는 최우정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이 내정됐으며 제주소주와 신세계L&B 대표에는 우창균 대표를 신규 영입했다.

또 전략실 한채양 부사장보와 허병훈 부사장보, 신세계 고광후 부사장보가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신세계 오용진 상무, 이마트 민영선 상무, 김득용 상무, 정동혁 상무, 신세계인터내셔날 서원식 상무, 까사미아 임훈 상무, 신세계건설 정두영 상무, 이마트24 조두일 상무가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사업 역량 및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 사별로 조직개편도 전격 단행했다.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과 코스메틱 부문으로 구분하고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 부문과 매입유통 부문으로 구분했다.

아울러 신세계는 시코르 담당과 팩토리 담당 등 신사업 조직을 신설했고 이마트는 전문점 사업 추진을 위해 신사업본부와 노브랜드 사업부를 신설하고 트레이더스 매입 조직을 강화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모두 9명의 여성 인재가 임원 승진하거나 임원 포스트인 담당으로 승진함으로써 여성 인력 양성 및 활용에 있어서도 의미있는 인사가 이뤄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 준비와 신사업 강화, 핵심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최적임자를 엄선하여 승진 발령했다”며, “앞으로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 아래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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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인사]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

 

입력 : 2018-11-30

신세계그룹 CI[사진=아주경제 DB]

 

 

 

<신세계그룹>

◆백화점 부문

▲부사장 승진

△고광후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상무 승진

△홍순상 백화점부문 지원팀장

<㈜신세계>

◆부사장보 승진

▲임훈 (주)신세계 강남점장

◆상무 승진

△김은 (주)신세계 시코르담당

△이정욱 (주)신세계 패션연구소장

◆상무보 승진

△권상근 (주)신세계 신규개발담당

△이승희 (주)신세계 경기점장

△채정원 (주)신세계 하남점장

△최문열 (주)신세계 의정부점장

◆이마트 부문

▲부사장보 승진

정동혁 이마트부문 지원팀장

▲상무 승진

△김재곤 이마트부문 홍보 담당임원

<㈜이마트>

◆부사장보 승진

△민영선 (주)이마트 Traders본부장

△김득용 (주)이마트 고객서비스본부장

◆상무 승진

△강승협 (주)이마트 관리담당

△서보현 (주)이마트 가전담당 兼 ElectroMart BM

△송만준 (주)이마트 No-Brand사업부장 兼 No-Brand 상품담당

△이규봉 (주)이마트 인사담당

△이주호 (주)이마트 해외사업담당

◆상무보 승진

△김민 (주)이마트 CDS-T/F

△박시용 (주)이마트 MSV담당

△박정례 (주)이마트 Daiz BM

△유진철 (주)이마트 삐에로 BM

△이두섭 (주)이마트 개발담당

△이형달 (주)이마트 Traders운영담당

△정양오 (주)이마트 브랜드전략담당

△최훈학 (주)이마트 마케팅담당

△피범희 (주)이마트 No-Brand운영담당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내정

△차정호 (주)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 兼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대표이사 兼 톰보이 대표이사

△이길한 (주)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

◆부사장보 승진

△오용진 (주)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상무 승진

△심한석 (주)신세계인터내셔날 PL사업부장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내정

△김운아 (주)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부문 대표이사

△성열기 (주)신세계푸드 매입유통부문 대표이사

▲상무 승진

△손천식 (주)신세계푸드 법무담당

△이인호 (주)신세계푸드 FS담당

▲상무보 승진

△정민철 (주)신세계푸드 소매유통담당

<신세계건설㈜>

▲부사장보 승진

△정두영 신세계건설(주) 영업총괄 兼 영업1담당

<㈜신세계I&C>

▲상무보 승진

△양윤지 (주)신세계I&C ITO2담당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상무 승진

△장영진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 마케팅담당

<㈜신세계조선호텔>

▲상무 승진

△류재영 (주)신세계조선호텔 서울호텔총지배인

▲상무보 승진

△이용진 (주)신세계조선호텔 개발담당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내정

△조창현 (주)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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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대표이사 내정

△우창균 (주)신세계L&B 대표이사 兼 (주)제주소주 대표이사

▲상무보 승진

△마기환 (주)신세계L&B 영업담당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 승진

△최상혁 (주)이마트에브리데이 B2B사업담당

<㈜이마트24>

▲부사장보 승진

△조두일 (주)이마트24 영업본부장

▲상무 승진

△안혜선 (주)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보 승진

△백지호 (주)이마트24 MD담당

<㈜신세계DF>

▲부사장보 승진

△서원식 (주)신세계DF 경영지원본부장 兼 기획/재무담당

▲상무 승진

△김성겸 (주)신세계DF 영업담당

△홍석호 (주)신세계DF MD담당

▲상무보 승진

△만성원 (주)신세계DF 온라인담당

△문현규 (주)신세계DF 명동점장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 내정

△김홍극 (주)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

▲상무보 승진

△강명란 (주)신세계TV쇼핑 상품2담당

△강성준 (주)신세계TV쇼핑 상품1담당

<㈜신세계프라퍼티>

▲상무 승진

△위수연 (주)신세계프라퍼티 리징담당

△여주은 (주)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담당

<㈜신세계센트럴시티>

▲상무보 승진

△김정운 (주)신세계센트럴시티 F&B담당

<㈜제주소주>

▲상무 승진

△이수철 (주)제주소주담당

<㈜까사미아>

▲대표이사 내정

△임병선 (주)까사미아 대표이사

▲부사장보 승진

△엄주언 (주)까사미아 디자인실장

▲상무 승진

△조규권 (주)까사미아 상품영업총괄

 

<e커머스 총괄>

▲대표이사 내정

△최우정 온라인 신설법인 대표이사

▲상무보 승진

△한동훈 플랫폼담당

<전략실>

▲부사장 승진

△한채양 전략실 관리총괄

△허병훈 전략실 지원총괄

▲상무 승진

△김낙호 전략실 경영진단팀장

△김선호 전략실 인사팀장

▲상무보 승진

△신동우 전략실 기획팀장

석유선 기자 ston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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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임원 인사에 담긴 속뜻은

 

2018. 12. 6.

 

신세계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여느 때와는 사뭇 다르다. 인사의 폭보다는 내용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번 신세계그룹 임원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신사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경영권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사업에 힘을 싣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 근간은 그대로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남매경영 원칙을 확고히 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대형마트 사업을,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은 백화점과 면세점, 화장품 등을 담당한다.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가진 신세계 지분과 이마트 지분 증여가 남아있지만 신세계그룹의 승계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인사에서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근간인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미 각자의 사업을 확고히 진행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마트의 경우 현재 국내 대형마트 1위 업체다. 최근 실적이 부진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시장 지배적 위치에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고유의 색깔을 바탕으로 순항 중이다. 굳이 손을 대지 않아도 되는 영역들이다.

남매경영 원칙이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그룹의 뼈대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사는 뼈대는 유지하되 다른 부분에서 변화를 주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런 변화는 신세계그룹 입장에선 일종의 실험이다. 지금껏 뼈대는 갖췄으니 각자 영역에서 신사업들을 더욱 강화해보라는 주문인 셈이다.

신규 사업에 변화를 주고 각자 분야에서 얼마나 성과를 내는지를 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임원 수를 줄이고 대신 신사업 쪽 승진자들을 늘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승계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향후 신사업에 대한 판단과 경영능력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신사업에 힘 싣는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대표이사가 바뀐 계열사는 총 8곳에 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 신세계사이먼, 까사미아, 신세계L&B, 제주소주, 신세계TV쇼핑, 신설 온라인 법인 등이다. 이 중 정 부회장 영역 계열사는 6곳, 정 총괄사장 영역은 2곳이다. 그룹의 신사업을 진행하는 정 부회장 쪽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

대표이사가 교체된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 신세계그룹이 새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영역들이다. 정 부회장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온라인 사업을 필두로 토탈 퍼니싱, 화장품 및 주류 사업 등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유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세워둔 상태다. 따라서 이번 인사는 이들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겠다는 방증인 셈이다.

또 하나 눈여겨볼 대목은 부문 대표제 도입이다. 전문성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신세계푸드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대표적이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와 매입유통 부문으로 구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패션라이프스타일과 코스메틱 부문으로 나눴다. 각 부문에 대표를 둬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하겠다는 복안이다.

외부 인사도 수혈했다. 롯데주류에서 마케팅부문장으로 일했던 우창균 상무를 영입해 신세계 L&B 및 제주소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우 대표는 주류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주류는 신세계그룹이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부문이기도 하다. 진입장벽이 높아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던 만큼 우 대표 영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 신사업 성공할까

업계에선 이번 신세계그룹의 인사를 눈여겨 보고 있다. 외형적으로는 예년과 비교해 인사 폭이 크지 않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선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려는 의도가 보여서다. 신세계가 본격적으로 신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경우 기존 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특히 온라인 사업의 경우 신세계가 선도적으로 방점을 찍었던 사업이다. 따라서 앞으로 어떤 구체적인 움직임이 나올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계열사 조직의 세분화도 주목할 대목이다. 신세계푸드와 신세계인터내셔날뿐만 아니라 ㈜신세계와 ㈜이마트도 신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기능별로 세분화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신세계는 시코르 담당과 팩토리 담당으로 신사업 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이마트도 전문점 사업 추진을 위해 신사업 본부와 노브랜드 사업부를 신설했다. 여기에 트레이더스의 매입 조직을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의 변화는 곧 신세계가 본격적으로 또 좀 더 세밀하게 시장을 공략할 준비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진 부문별로 기존 경쟁사들과 경쟁에 대응하는 성격이 강했다면 이제는 각 시장의 상황을 파악한 만큼 신세계만의 색깔로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른 경쟁사들이 신세계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신세계가 추진하던 신사업들의 성과는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것이 드물었다"며 "그동안은 시장의 상황을 파악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그 작업을 마치고 제대로 된 승부를 벌일 준비를 하겠다는 선언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위한 시작 단계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출처 : BUSINESS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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