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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메자닌 위탁운용사에 KB·신한BNP운용

Bonjour Kwon 2013. 8. 31. 07:06

[레이더M

 

30 8월, 12:00news.mk.co.kr

국민연금이 대체투자 메자닌(Mezzanine;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 부문 위탁운용사 2곳과 벤처펀드 일반 부문 위탁운용사 3곳 등 총 5곳의 위탁운용사를 28일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이날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를 열고 참여 금융회사들의 프리젠테이션(PT)을 거쳐 메자닌 위탁운용사로 KB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연금은 메자닌 위탁운용사 2곳에 각 1000억원씩의 자금을 위탁할 예정이다.

 

 벤처펀드 일반 부문 위탁운용사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 벤처펀드 운용사 위탁액은 총 1000억원 규모로 3곳에 각 300억~400억원씩 나눠 배정될 예정이다.

 

 연금은 오는 30일 벤처펀드 예비 부문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마지막 위원회를 열고 추가로 5곳의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벤처펀드 예비 부문은 기존에 국민연금과 거래내역이 없는 금융회사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5곳에 각 150억원씩 총 750억원을 위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달 25일 대체투자 사모투자펀드(PEF) 부문 위탁운용사로 유니슨캐피탈과 보고인베스트먼트, MBK파트너스를, 그로쓰(Growth) 펀드 부문 위탁운용사로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프리미어LLC, 루터어소시에잇,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등 4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