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임대주택

코람코, 보라매역 10분 대방동 임대주택펀드(도시형생활주택 137가구)출시.2021년 상반기 준공, 8년간 운영 "연6%후반. IRR 年12% 수익" 10년

Bonjour Kwon 2019. 5. 25. 23:14

 

2019.01.12

개인 참여 '간접투자 상품

"연 수익률 6% 후반"…코람코, 임대주택펀드 출시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이 임대주택펀드를 통해 서울 대방동 민간임대주택(조감도) 개발·운영사업에 나선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자회사인 코람코자산운용이 설립한 임대주택펀드 ‘코람코 민간임대주택 2호’(코람코 제86호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를 통해 지난달 말 대방동 385의 16 외 5필지 토지와 건물을 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람코 민간임대주택 2호는 개인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간접투자 상품이다. 투자자는 펀드에 투자하고 펀드가 임대주택을 개발·임대·운영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당한다. 임대수익과 더불어 매각차익도 공유하는 구조다. 개인투자자가 직접 부동산을 분양·매입해 운영하는 것이 아니어서 건축·임대 마케팅·금융비용 등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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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는 이번 민간임대주택 2호의 배당 수익률을 연 6% 후반으로 예상했다. 매각 차익을 포함한 내부수익률(IRR)은 연 12%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부동산펀드 수익증권을 개인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최소 가입금액이 3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펀드 투자기간은 10년이 될 전망이다. 코람코가 대방동 민간임대주택을 2021년 상반기 준공해 8년간 임대·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코람코는 대방동 민간임대주택 부지 내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12층 건물을 신축한다. 도시형 생활주택 137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8년간 임대·운영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신림경전철도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코람코가 민간임대주택 펀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천호동 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에도 같은 구조로 펀드상품(코람코 제72호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을 내놨다. 두 펀드 모두 KEB하나은행이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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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모 코람코 임대주택사업본부장(전무)은 “전문 운용사가 민간임대주택 개발 단계부터 사업 전반에 적극 개입해 사업성을 높일 것”이라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건설사업자금 보증 범위 확대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첫 프로젝트여서 민간임대주택사업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한결/김대훈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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