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경영(CEO 인터브등)

작년12월 설립 칼론인베스트먼트운용사(전문사모) 13억 유상증자에 인스코비.혜창등 참여

Bonjour Kwon 2019. 6. 4. 17:19

ㆍ조병주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과 정대준 전 JR투자운용 상무가 현재 이 회사의 공동대표

 

2019.03.06

 

최근 바이오사업에 주력중인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가 부동산 전문 대체자산운용사 지분을 일부 취득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스코비는 신생운용사인 칼론인베스먼트자산운용이 최근 실시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5만주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3자 배정 유상증자엔 인스코비를 비롯 ㈜해창과 개인 2인 등이 참여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주당 1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관련 이사회는 지난 달 개최 된 것으로 알려졌다. 칼론인베스트먼트운용은 제3자 배정 유증을 통해 총 13억의 자금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사모집합운용사인 칼론인베스트먼트운용은 부동산 등 대체투자전문운용사다.

 

조병주 전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과 정대준 전 JR투자운용 상무가 현재 이 회사의 공동대표다.

 

증권업계 IB전문가와 부동산운용 전문가가 의기투합해 경영진으로 참여한 셈이다. 지난 2월 말엔 홈플러스의 자산유동화 관련 1호 펀드를 설립키도 했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유증은 운영자금 확보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인스코비 입장에서도 금융회사 지분 투자는 이번이 최초다. 애초 통신서비스, 스마트그리드, 유통제조 등 사업을 영위하던 인스코비는 작년 4월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셀루메드를 인수해 바이오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북한진출을 희망하는 세계 최대 1위 곡물회사인 카길의 전직 경영진을 사외이사로도 영입해 이목을 모았다. 실제 오는 27일 주총에서 이보균 전 한국카길 대표 회장을 사외사로 영입 할 예정인 것.

 

인스코비는 칼론인베스트먼트운용 지분 취득과 관련, 유휴자금을 활용한 네트워트 구축 차원이라고 언급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자산운용 차원에서 투자한 것”이라며 “차후 신규 사업할 때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시너지가 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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