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경영(CEO 인터브등)

NH아문디자산운용, 수탁고 증가로 지난해 영업익 급증 1년 새 27% 늘어난 223억 기록...수탁고 35조 사상 최고

Bonjour Kwon 2019. 2. 14. 08:56

 

2019-02-14

NH아문디자산운용(대표 박규희·사진)의 지난해 수탁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의 작년 영업익은 1년 새 27% 늘어난 232억 원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29%와 22% 증가한 530억 원과 165억 원에 달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해 영업익 상승 등이 늘어난 수탁고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NH아문디자산운용의 수탁고는 2017년 대비 약 7조 원 늘어 사상 최고치인 35조 원을 돌파했다”며 “주식, 해외, 대체 등 주력으로 추진했던 상품이 고객의 신뢰를 얻으며 좋은 운용성과를 수탁고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AUM(펀드+투자일임) 설정 규모는 35조 83억 원이다.

 

부문별로는 채권이 15조 5424억 원으로 설정 규모가 가장 컸고 △단기금융 7조 864억 원 △주식 4조 8097억 원 △파생형 3조 2548억 원 △특별자산 2조 1877억 원 등 순이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1월 설립한 자산운용사로 농협금융지주과 프랑스 아문디의 합작 자산운용사다. 주요 주주는 NH농협금융지주 70%, 아문디자산운용 30%로 이뤄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규석 기자 / seo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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