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은 29일 다날에 대해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997년에 설립된 다날은 2000년부터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 현재 시장점유율 38%의 1위 사업자다. 2000년대에는 휴대폰 결제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해
2004년 대만, 2005년 중국, 2006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0년대부터 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해 다날엔터테인먼트, 커피 프렌차이즈 달콤,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개발 업체 페이프로토콜 등을 설립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날은 지난해 말 삼성페이와 전략적 제휴 관계 체결,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면서 "다날의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는 삼성페이의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선택 가능, SMS 인증 없이 생체정보 인식을 통해 결제처리가 완료되기 때문에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간편결제는 2017~2018년에 각각 전년 대비 190.0%, 109.1% 성장했다. 삼성페이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81.6% 점유율 차지한다. 작년 5월 기준 국내 가입자 1400만명, 누적 결제 금액 40조원에 달하는 삼성페이와 파트너십 체결 통해 오프라인 시장에서 빠른 확장이 기대된다는 뜻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소액결제 비중 높은 편의점 위주로 가맹점 모집 중인데, 대형 편의점 3사, 네이처리퍼블릭 등에서 서비스 출시해 4월 현재 3만개 이상 가맹점을 확보했다"면서 "향후에도 대형 서점, 프렌차이즈 카페 등 신규 가맹점 추가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 타격이 완화되고 마케팅 효과 나타나면 하반기부터 관련 매출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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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다날핀테크에 가상자산 AML 공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20.05.14
블록체인 보안 전문업체 웁살라시큐리티(대표 패트릭 김)가 국내 통합결제 시스템 업체 다날의 가상 결제 플랫폼 '다날핀테크'에 AML(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에 도입된 AML은 가상자산 자금 세탁 혐의 거래를 모니터링하거나 추적·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날은 웁살라시큐리티와의 계약을 통해 기존 금융권용 AML과 함께 가상자산 특화 AML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AML 도입은 오는 2021년 3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이 있다.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였던 '디지털 에셋'을 법망 안에 두자는 취지로 관련 사업자는 자금세탁방지 의무 등을 준수해야 한다.
다날은 특금법 개정안 시행 전 VASP(가상자산사업자)로서의 준법 경영 및 자금 세탁 방지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일찌감치 AML을 도입키로 한 것으로 웁살라시큐리티 측은 해석하고 있다. AML 구축이 끝나면 페이코인(PCL)에 대해 이상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페이코인은 CU, 도미노피자, 신세계 등의 제휴처를 확보한 다날 가상화폐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본격적인 해외 사업 전개에 앞서 AML을 도입하고 주요 핵심 국가별 규제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적법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웁살라시큐리티 측은 "회사 AML 솔루션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안을 준수하며 기존 금융권의 AML 기능뿐 아니라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STR(금융정보분석원보고) 시스템 등을 모듈화해 제공 가능하다"면서 "고객 맞춤형으로 AML을 구축할 수 있어 특금법 시행령을 떠나 도입 시 실효성이 높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웁살라시큐리티가 개발한 AML은 KYC(고객신원확인) CDD(고객주의의무) 등 전통적 AML 기능을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가상 화폐 FDS 기능인 KYT(거래신원확인), KYW(거래지갑확인) 등의 특화된 기능 모두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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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블록체인 자회사 PayProtocol AG, 스위스 SRO 등록 완료"
김경택 기자
입력 2020.04.23 11:26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해외 법인 PayProtocol AG가 스위스의 블록체인 자율 규제 기관인 VQF-SRO에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위스 SRO(Self-Regulatory Organization)는 스위스 금융시장과 금융기관의 감독을 담당하고 있는 자율규제 기관이다.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의 통제를 받는다.
SRO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성, 각종 규정 준수 여부 등 FINMA가 제시하는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통해 FINMA는 스위스 금융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임무 및 목표 등을 결정한다.
PayProtocol AG는 이번 SRO 등록을 통해 스위스 감독 기관으로부터 기술의 안정성 및 사업의 합법성을 인정받은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해외 서비스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다날은 최근 블록체인을 활용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내 자회사인 페이코인의 사명을 다날핀테크로 변경했으며,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에 발맞춰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PayProtocol AG의 스위스 SRO 등록을 토대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자산의 자금 세탁 방지 규정을 준수함과 동시에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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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다날 박성찬 회장 1주 빼고 모두 주식담보 맡겨
기사입력 2017.09.13
주식담보대출금, 76억 CB 인수·지분 확대 용도로
1주 제외 전 주식 담보로 잡혀…총 차입금 312억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박성찬 다날 회장이 1주를 제외한 전 주식을 금융권에 담보로 맡겼다. 7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CB)을 인수해 지분율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날은 모바일 결제사업자이자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다날 주식 633만7330주로 KB증권과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맺었다. 기존에 담보로 맡긴 476만3545주를 제외한 157만3785주가 추가로 담보로 제공됐다. 전날 종가 기준 80억8900만원어치의 주식이 새로 담보로 맡겨졌다.
이로써 박 회장이 금융권에 담보로 잡힌 주식은 총 1000만4136주가 됐다. 이는 그가 보유한 다날 주식1000만4137주에서 1주를 제외한 숫자다. 사실상 그가 보유한 다날 주식 전체가 담보로 맡겨졌다.
박 회장이 주식을 담보로 빌린 돈은 총 312억8700만원이다. KB증권에서 633만7330주를 담보로 166억원, 한국증권금융에서 366만6806주를 담보로 146억8700만원을 각각 대출 받았다.
이번에 박 회장이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받은 이유는 지분율 확대를 위해서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지난달 28~29일 다날 전환사채권 156만1536주를 사들인 뒤 권리를 행사해 의결권이 있는 주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의 지분율은 지난 7월말 18.60%에서 21.19%로 늘어났다. 사채 전환가는 주당 4867원으로 박 회장은 총 75억9900만원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지난달 29일 다날 종가는 5300원이었다. 시세보다 8%가량 저렴하게 산 셈이다.
박 회장은 2014년 12월에도 보유 중이던 주식을 담보로 대출 받아 장내에서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23만2800주를 사들이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장내 매수, 주식 배당, 유무상증자로 지분을 꾸준히 늘려 왔다.
다만 박 회장의 주식담보 계약으로 리스크는 커졌다. 주가가 하락하는 등의 이유로 반대매매가 나올 경우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고 최대주주 또한 바뀔 수 있다. 다날도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상태다.
이에 대해 다날 관계자는 "박 회장이 이번에 주식 담보 대출을 받은 것은 주가가 추가로 오를 것으로 보고 전환사채권을 인수해 지분을 확대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