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적용했던 UV(자외선, Ultraviolet) LED 살균기능을 다른 생활가전에 확대 적용한다. 사진은 고객들이 UV LED 살균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LG전자가 다음 달부터 사용하는 ‘UV나노(UVnano)’ 로고 (사진=LG전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가전시장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살균, 소독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LG전자의 UV(자외선) LED 가전도 주목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살균 가전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티몰, 징동, 판둬둬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은 ‘살균가전’ 관련 카테고리를 따로 개설했다.
특히, 올해 춘제(중국의 설) 기간 살균등과 같은 기능성 램프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스팀 청소기, 해독ㆍ오존 살균기 등 신규 제품은 판매량이 증가했다.
올해 춘제 기간 중국 인터넷 쇼핑몰 티몰에서 살균등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증가했다. 해독ㆍ오존살균기는 10.6배, 스팀청소기는 6.4배 판매가 늘었다. 공기청정로봇, 초음파세척기, 공기청정기, 진드기청소기, 흡진기 등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그래픽=이민지 기자 leem1029@)
살균, 소독 가전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은 국내에서도 뜨겁다. 최근 공기청정기가 코로나19를 막는다는 허위ㆍ과장 광고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조치가 내려졌지만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를 키워드로 한 올 1~2월 온라인 정보량은 결과 전년 동기비 20~1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기 제조사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져 LG전자는 올해 1~2월 정보량이 2만5062건으로 전년 1만2291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삼성전자도 1만8167건으로 전년(7656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살균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LG전자의 UV LED 가전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생활가전의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적용했던 UV LED 살균기능을 다른 생활가전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냉장고, 정수기, 가습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일부 제품에 UV LED 살균기능을 적용했고 향후 세탁기, 스타일러, 광파오븐 등에 UV LED 살균기능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UV LED 살균기능을 생활가전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 기능을 ‘UV나노(UVnano)’로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중국에는 UV LED 기능이 장착된 LG전자 가전이 따로 없다. UV LED가 장착된 에어컨, 가습공기청정기 등은 아직 중국에 출시되지 않았다. 대신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스팀 기능이 장착된 스타일러 등이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UV LED 제품 라인업을 중국에서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UV LED 살균기능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곳에 화학물질 대신 자외선을 쐬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곰팡이 등 유해세균을 친환경적으로 살균한다”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TUV라인란드(TUV) 등 여러 인증기관에서 UV LED 살균기능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권태성 기자 자세히보기
tsk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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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LG전자
2020-04-11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
휘센 브랜드 20주년 모델…4단계 청정관리
LG전자(www.lge.co.kr)는 최근 4단계 청정관리기능을 탑재한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LG 휘센’ 브랜드 런칭 20주년 기념 모델로 대중적 모델인 ‘듀얼 스페셜’에 4단계 청정관리기능과 웨딩 스노우(무광 화이트) 색상을 적용한 ‘듀얼 스페셜 플러스’다.
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는 지난해 출시한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시작으로 올 들어 고급 모델인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에 탑재돼 왔다. LG전자는 고객들이 4단계 청정관리에 큰 호응을 보여 이번에 대중적인 모델에도 확대하게 됐다.
4단계 청정관리는 △필터 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성능 △열교환기 자동건조 △UV LED 팬 살균 등 이용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한다.
필터 클린봇(1단계)은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을 비워주면 된다.
CAC인증 공기청정 성능(2단계)은 공기청정 필터가 0.3㎛(100만분의 1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해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 열교환기 자동건조(3단계)는 냉방운전이 멈추면 내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에어컨이 알아서 건조하는 기능이다. 건조시간은 10분, 30분, 60분 단위이다.
UV LED 팬 살균(4 단계)이다. LG전자는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로 살균하는 ‘UV나노기능’을 적용했다. UV나노는 UV LED와 자외선의 파장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다. LG전자는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에 자사 실험조건의 검증을 의뢰해 UV나노기능이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는 시험결과를 확인했다.
LG전자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무광과 화이트 색상이 접목된 웨딩 스노우를 신제품에 입혔다. 이 제품은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신제품 가격은 투인원(2 in 1) 모델의 출하가 기준으로 360만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에어컨관리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로 국내 에어컨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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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