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IT윤진우 기자
입력 2021.04.06
와이캅 기술을 피해서 미니 LED를 만들 수 없다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
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1분기 12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항균 및 항바이러스 가전과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 회사 UV사업부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패키징 없이 기판에 실장할 수 있는 와이캅(WICOP) 기술이 매출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2세대 LED 기술을 확보한 서울바이오시스이 LED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상황에서 와이캅 기술이 매출을 늘리면서 올해 최대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달 19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고, 배당성향을 기존 20% 중반에서 50%로 상향하고, 이를 3년 이상 유지하기로 했다.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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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
이기종 기자 승인 2021.04.06 16:00 댓글 0
매출 1200억원 달성 잠정 집계...39% 상승
"마이크로 LED 등 2세대 LED 매출 첫 발생"
서울바이오시스가 1분기 실적 잠정 집계에서 역대 1분기 최대인 1212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39% 뛰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코로나19 이후 항균·항바이러스 가전·자동차 수요 증가 수혜를 보고 있는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매출·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LED 칩을 패키징 없이 기판에 실장하는 와이캅(WICOP) 기술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마이크로 LED 픽셀 양산이 시작됐고, 근거리통신 전용 25기가(Gbps) 레이저 다이오드 빅셀(VCSEL)도 고객사 3곳에 공급해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와이캅 기술을 피해서 미니 LED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업체로 과점화하는 LED 산업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마이크로 LED와 빅셀 등 2세대 LED 기술을 확보한 서울바이오시스 입장에서 경쟁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마진 와이캅 매출이 상승세여서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달 19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달 이사회에서는 2020년 이익에 대한 배당 성향을 과거 주당 20% 중반에서 50%로 상향하고 이를 3년 이상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올해부터 분기 연결재무제표 잠정실적(매출)을 공시한다. 회사는 "소액투자자와 공정한 정보 공유를 위해 모회사인 서울반도체와 함께 조기 집계가 끝나는 매출은 올해부터 매 분기 다음달 초 실적을 공지하고, 손익결과와 다음 분기 예상은 월말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Tag#서울바이오시스#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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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1Q 매출 3120억원...전년比 28.3%↑
양태훈 기자입력 :2021/04/07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치..."올해 연간 실적, 하반기로 갈수록 더 좋을 것"
서울반도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3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치다.
7일 서울반도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31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8.3% 증가한 수치로, 창사(1987년)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다.
서울반도체 측은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 하반기부터 3분기 연속 분기별 매출 3000억원 이상을 꾸준히 달성했다"며 "LED 산업이 통상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번 1분기 호실적은 올해 연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출 잠정 집계 결과 IT 사업의 호조는 물론 자동차, 조명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부문의 서울반도체가 리딩하고 있는 제2세대 기술이 고른 매출과 수익 증대를 견인했다"며 "올해는 2017년부터 진행된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며 원가경쟁력이 향상되어 높은 수익 성장이 예상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는 미니 LED 양산이 시작되어 하반기로 갈수록 관련 매출의 증가세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반도체가 양산을 준비 중인 미니 LED는 LED 칩셋을 패키징 없이 기판에 실장할 수 있는 서울반도체의 특허기술인 '와이캅'이 적용됐다.
양태훈 기자 / insight@zdnet.co.kr
IT윤진우 기자
입력 2021.04.06
와이캅 기술을 피해서 미니 LED를 만들 수 없다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
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1분기 12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항균 및 항바이러스 가전과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 회사 UV사업부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패키징 없이 기판에 실장할 수 있는 와이캅(WICOP) 기술이 매출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2세대 LED 기술을 확보한 서울바이오시스이 LED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 상황에서 와이캅 기술이 매출을 늘리면서 올해 최대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달 19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고, 배당성향을 기존 20% 중반에서 50%로 상향하고, 이를 3년 이상 유지하기로 했다.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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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
이기종 기자 승인 2021.04.06 16:00 댓글 0
매출 1200억원 달성 잠정 집계...39% 상승
"마이크로 LED 등 2세대 LED 매출 첫 발생"
서울바이오시스가 1분기 실적 잠정 집계에서 역대 1분기 최대인 1212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39% 뛰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코로나19 이후 항균·항바이러스 가전·자동차 수요 증가 수혜를 보고 있는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매출·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LED 칩을 패키징 없이 기판에 실장하는 와이캅(WICOP) 기술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마이크로 LED 픽셀 양산이 시작됐고, 근거리통신 전용 25기가(Gbps) 레이저 다이오드 빅셀(VCSEL)도 고객사 3곳에 공급해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와이캅 기술을 피해서 미니 LED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업체로 과점화하는 LED 산업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마이크로 LED와 빅셀 등 2세대 LED 기술을 확보한 서울바이오시스 입장에서 경쟁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마진 와이캅 매출이 상승세여서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달 19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달 이사회에서는 2020년 이익에 대한 배당 성향을 과거 주당 20% 중반에서 50%로 상향하고 이를 3년 이상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올해부터 분기 연결재무제표 잠정실적(매출)을 공시한다. 회사는 "소액투자자와 공정한 정보 공유를 위해 모회사인 서울반도체와 함께 조기 집계가 끝나는 매출은 올해부터 매 분기 다음달 초 실적을 공지하고, 손익결과와 다음 분기 예상은 월말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Tag#서울바이오시스#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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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1Q 매출 3120억원...전년比 28.3%↑
양태훈 기자입력 :2021/04/07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치..."올해 연간 실적, 하반기로 갈수록 더 좋을 것"
서울반도체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3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치다.
7일 서울반도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31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8.3% 증가한 수치로, 창사(1987년)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다.
서울반도체 측은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 하반기부터 3분기 연속 분기별 매출 3000억원 이상을 꾸준히 달성했다"며 "LED 산업이 통상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번 1분기 호실적은 올해 연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출 잠정 집계 결과 IT 사업의 호조는 물론 자동차, 조명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부문의 서울반도체가 리딩하고 있는 제2세대 기술이 고른 매출과 수익 증대를 견인했다"며 "올해는 2017년부터 진행된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며 원가경쟁력이 향상되어 높은 수익 성장이 예상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는 미니 LED 양산이 시작되어 하반기로 갈수록 관련 매출의 증가세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반도체가 양산을 준비 중인 미니 LED는 LED 칩셋을 패키징 없이 기판에 실장할 수 있는 서울반도체의 특허기술인 '와이캅'이 적용됐다.
양태훈 기자 / insight@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