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5
삼성전자가 첨단 LED 광원 기술을 집약한 차량용 LED 모듈 PixCell LED를 출시해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에 활용하는 지능형 헤드램프(ADB, Adaptive Driving Beam)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PixCell LED는 보다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능을 구현해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다.
100여 개의 세그먼트(Segment, 1개의 LED 칩에서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발광 소자 최소 단위)로 구성된 PixCell LED는 각 세그먼트에 격벽 구조를 적용해 세그먼트 사이의 빛 간섭을 최소화하여 기존 LED와 대비해 3배 향상된 300:1 명암비를 구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100개 이상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LED 칩으로 집적해, 발광면적을 일반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 대비 약 1/16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헤드램프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PixCell LED를 사용할 경우 광학시스템과 방열 구조 등을 단순하게 설계할 수 있어 헤드램프의 크기를 30~50%까지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 PixCell LED를 기반으로 설계된 헤드램프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국가별 다양한 도로 법규에 맞게 광원을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헤드램프 제작사는 개발, 생산, 유통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단축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김언수 전무는 “삼성전자는 운전 중 모든 사람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PixCell LED를 앞세워 점차 적용이 확대되는 지능형 헤드램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며, “삼성전자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에 걸맞는 고품질 차량용 광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PixCell LED_제품이미지_1
PixCell LED_제품이미지_2
▲ 삼성전자 PixCell LED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지능형 헤드램프용 PixCell LED 출시 지능형 헤드램프란?(ADB : Adaptive Driving Beam) ADB는 헤드램프를 점등상태로 유지하면서도 상황을 센싱하여 선택적으로 부분 점등 및 광량 조절이 가능함.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동시에 타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의 눈부심을 방지해 도로 위 모든 사람의 안전을 돕는 첨단 기술임. ADB에 최적화된 삼성전자 PixCell LED솔루션 정밀한 점등제어로 시인성, 주행 안정성 향상 High contrast- safety Discrete 방식 PixCell LED 기존 Disrete LED와 달리 세그먼트 사이사이 격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빛 간섭을 최소화하고 점등과 소등 구역을 명확히 구분해 높은 명암비 구현이 가능함. 더욱 정교하고 섬세한 ADB를 구현할 수 있음. 발광면적 최소화로 지능형 헤드램프 디자인의 자유도 향상 Compact Form Factor - design flexibility 84개의 LED 패키지 탑재 100개의 발광 세그먼트를 한개의 칩으로 구현한 PixCell LED 84개의 칩 칩개수 1개의 칩 82.0mm*8.2mm 발광 면적 크기 15.4mm*2.7mm 기존 Discrete 방식은 LED 칩을 각각 패키징한 후 헤드램프 모듈의 표면에 하나씩 탑재하는 방식으로 패키지간의 조밀한 배열이 어렵고 발광 면적이 큼. 삼성전자 PixCell LED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하여 여러개의 세그먼트를 한개의 LED 칩으로 집적하기 때문에 발광면적이 Discrete 방식 대비 16분의 1수준으로 줄어듬. 패키지 간 정렬이 고르지 않으면 균질한 광원이 구현되지 않아 전체적인 광품질이 저하될 수 있고, 배광과 관련된 법규 만족이 어려워질 수 있음.(배광: 광원에서 나온 빛이 특정 공간에서 분포되는 상태) 모듈과 램프 슬림화가 가능해 헤드램프의 디자인 자유도 향상 - 자동차 디자인도 차별화 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광, 밝기 등 광원 조절이 가능하여 국가별로 램프 설계를 달리할 필요 없이 하나의 램프를 여러 국가별 기준에 맞춰 적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