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입력 2021/08/25
1) COVID-19 상황 지속으로 상반기 실적은 부진: 최근(8/13) 발표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83억원, 영업손실 49억원을 달성. 지난해 상반기 실적(매출액 551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대비 매출액은 크게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었음. 매출액부진 요인은 COVID-19 상황 지속으로 납기일 연기로 인한 매출 지연이 발생하였기 때문. 또한 매출 지연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비중 증가, 체류 및 물류비용 증가, 신규 수주 확대를 대비한 인원 확충 등으로 고정비가 증가했기 때문임.
2) 수주 증가 및 지연 매출 인식 등으로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 전망: 2021 년 6 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904 억원(반기보고서 기준)이며, 하반기 1,000 억원대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연간 2,000억원 수준의 사상 최대 수주가 예상됨. 특히 긍정적인 것은국내 배터리 3사 중심에서 신규 고객사로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현재 신규 고객 매출 비중이 4.6%에서 연말 15.2%까지도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3) 전기차 폐배터리 장비 사업 진출 기대: 정부의 폐배터리 관련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환경 공단 관할 4개 권역별로 반납센터를 설치할 예정임. 2022년에 국내 설치 예정으로 관련 수혜가 기대됨. 이와는 별도로 국내 2 개 기업과 폐배터리 사업을 진행중. 올해는 10~20 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수백억 원대의 공급 예상.
4) UTG 열면취 장비 시장 조기 진출 예상: 당초 2023 년 양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던 UTG(Ultra-Thin Glass) 열면취 장비를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조기 공급할 수 있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UTG 수율 개선을 위한 필수 장비로 관련 공급 예상.
2022 년 신규사업 본격화로 실적 성장 기대
당사추정 2021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355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전망함. 2022년은 기존 장비 본격 성장과, 신규사업 본격화로 매출액 2,417억원, 영업이익 345 억원을 전망함.
현재주가는 2021 년 기준 PER 30.8 배, 동종업계 대비 할증되어 거래 중
현재주가는 2021 년 예상실적 기준 PER 30.8 배로 국내 동종업체(원익피앤이, 코윈테크, 인텍플러스)의 평균 PER 18.1배 대비할증되어 거래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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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압도적 기술력 바탕으로 호실적 기대"[하나금융투자]
2021-06-04
하나기술 압도적 기술력 바탕으로 호실적 기대[하나금융투자]
[사진=아주경제 DB]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기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 전지 극판, 조립, 활성 팩공정 설비를 턴키로 공급 가능한 기업인 만큼 향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2021년에는 글로벌 셀업체 및 완성체 업체 수주가 증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고 2022년에는 폐배터리 검사 장비 및 UTG 디스플레이 등 신사업 실적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실적으로는 연간 매출액 2449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을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회계상 매출이 인식되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증가는 해외 실적이 견인할 예정으로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 25억원에서 올해 490억원으로 급등할 전망이다. 또 300억원으로 예쌍되는 반고체전지 장비 수주액도 주목해야 한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호실적이 기대되는 배경에는 하나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압도적인 기술력이 자리한다. 하나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 전지 극판, 조립, 활성화, 팩공정 설비를 턴키로 공급 가능한 기업이다. 또 LG에너지솔루션에 전해액주액기를, 삼성SDI에 패키징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SK이노베이션에 포메이션 장비를 독점 납품하는 중이다.
이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3사(SK이노베이션·LG에너지솔루션·삼성SDI)뿐만 아니라 Murata와 BYD등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한 폭스바겐과도 지난해 10월 협력사로 정식등록을 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배터리 셀 업체들은 원가 인하 압력에 따라 재료비 및 생산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상황인데 턴키로 발주하면 원가절감이 용이하다"며 "하나기술은 업계의 원가절감 기조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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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토픽] 전기차 - 배터리 생산장비 테마, 하나기술
입력 2021.08.24 10:20
[전기차 - 배터리 생산장비]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1.95% 상승세이다. 하나기술(299030) +4.03%, 나인테크(267320) +3.78%, 이노메트리(302430) +3.6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2차전지 장비업체, 전극·조립·활성화 공정 등에 사용되는 장비✔ 국내 배터리 3사의 증설 및 전기차 시장에 영향✔ 2021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년대비 2배 성장 전망
2차전지는 배터리의 한 종류로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를 의미. 2차전지 생산설비는 2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 등을 말함.
2차전지 생산설비는 공정에 따라 분류되는데, 크게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활성화 공정이 있음.
전극 공정은 양극(+), 음극(-) 극판을 만드는 공정. 믹싱 단계에서 활물질, 도전제, 바인더를 섞고 이를 코팅(Coating), 압착(Pressing), 슬리팅(Slitting), 건조(Drying) 등의 장비를 통해 극판에 각 소재를 도포하고 건조시켜 양극판과 음극판, 분리막 등을 만듦.
조립공정은 전극과 원재료를 가공 및 조립해서 완성품을 만드는 공정. Notching(단판 극판 제조), Stacking(일정한 두께로 쌓음), Tab Welding(전류를 한 곳에 모음), Packaging(전지 밀봉), Degassing(가스 불순물 분출) 등의 장비가 필요. 활성화 공정은 조립 공정에서 완성된 전지를 충·방전하여 전기적 특성을 부여. 주로 활성화장비(Formation) 등이 사용.
이 외 디게싱(Degassing), 테스트 공정을 추가적으로 거쳐 2차전지를 생산.
국내 2차전지 생산설비 업체들은 대부분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삼성SDI)의 생산 공장 증설, 2차전지 전방산업인 전기차(EV) 시장 등에 영향을 받음.
2021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전년대비 약 2배 성장해 687만대로 전망. 오는 2030년까지는 연평균 21% 증가해 연간 판매량이 4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출처: SNE리서치).
(마지막 업데이트 2021.05.25)
※ 토픽은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함.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
입력 2021/08/25
1) COVID-19 상황 지속으로 상반기 실적은 부진: 최근(8/13) 발표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83억원, 영업손실 49억원을 달성. 지난해 상반기 실적(매출액 551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대비 매출액은 크게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었음. 매출액부진 요인은 COVID-19 상황 지속으로 납기일 연기로 인한 매출 지연이 발생하였기 때문. 또한 매출 지연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비중 증가, 체류 및 물류비용 증가, 신규 수주 확대를 대비한 인원 확충 등으로 고정비가 증가했기 때문임.
2) 수주 증가 및 지연 매출 인식 등으로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 전망: 2021 년 6 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904 억원(반기보고서 기준)이며, 하반기 1,000 억원대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연간 2,000억원 수준의 사상 최대 수주가 예상됨. 특히 긍정적인 것은국내 배터리 3사 중심에서 신규 고객사로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 현재 신규 고객 매출 비중이 4.6%에서 연말 15.2%까지도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3) 전기차 폐배터리 장비 사업 진출 기대: 정부의 폐배터리 관련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환경 공단 관할 4개 권역별로 반납센터를 설치할 예정임. 2022년에 국내 설치 예정으로 관련 수혜가 기대됨. 이와는 별도로 국내 2 개 기업과 폐배터리 사업을 진행중. 올해는 10~20 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수백억 원대의 공급 예상.
4) UTG 열면취 장비 시장 조기 진출 예상: 당초 2023 년 양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던 UTG(Ultra-Thin Glass) 열면취 장비를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조기 공급할 수 있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UTG 수율 개선을 위한 필수 장비로 관련 공급 예상.
2022 년 신규사업 본격화로 실적 성장 기대
당사추정 2021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1,355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전망함. 2022년은 기존 장비 본격 성장과, 신규사업 본격화로 매출액 2,417억원, 영업이익 345 억원을 전망함.
현재주가는 2021 년 기준 PER 30.8 배, 동종업계 대비 할증되어 거래 중
현재주가는 2021 년 예상실적 기준 PER 30.8 배로 국내 동종업체(원익피앤이, 코윈테크, 인텍플러스)의 평균 PER 18.1배 대비할증되어 거래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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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 압도적 기술력 바탕으로 호실적 기대"[하나금융투자]
2021-06-04
하나기술 압도적 기술력 바탕으로 호실적 기대[하나금융투자]
[사진=아주경제 DB]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기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 전지 극판, 조립, 활성 팩공정 설비를 턴키로 공급 가능한 기업인 만큼 향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2021년에는 글로벌 셀업체 및 완성체 업체 수주가 증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고 2022년에는 폐배터리 검사 장비 및 UTG 디스플레이 등 신사업 실적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실적으로는 연간 매출액 2449억원, 영업이익 302억원을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회계상 매출이 인식되며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증가는 해외 실적이 견인할 예정으로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 25억원에서 올해 490억원으로 급등할 전망이다. 또 300억원으로 예쌍되는 반고체전지 장비 수주액도 주목해야 한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호실적이 기대되는 배경에는 하나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압도적인 기술력이 자리한다. 하나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 전지 극판, 조립, 활성화, 팩공정 설비를 턴키로 공급 가능한 기업이다. 또 LG에너지솔루션에 전해액주액기를, 삼성SDI에 패키징장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SK이노베이션에 포메이션 장비를 독점 납품하는 중이다.
이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3사(SK이노베이션·LG에너지솔루션·삼성SDI)뿐만 아니라 Murata와 BYD등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한 폭스바겐과도 지난해 10월 협력사로 정식등록을 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배터리 셀 업체들은 원가 인하 압력에 따라 재료비 및 생산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상황인데 턴키로 발주하면 원가절감이 용이하다"며 "하나기술은 업계의 원가절감 기조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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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토픽] 전기차 - 배터리 생산장비 테마, 하나기술
입력 2021.08.24 10:20
[전기차 - 배터리 생산장비]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1.95% 상승세이다. 하나기술(299030) +4.03%, 나인테크(267320) +3.78%, 이노메트리(302430) +3.6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2차전지 장비업체, 전극·조립·활성화 공정 등에 사용되는 장비✔ 국내 배터리 3사의 증설 및 전기차 시장에 영향✔ 2021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년대비 2배 성장 전망
2차전지는 배터리의 한 종류로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를 의미. 2차전지 생산설비는 2차전지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 등을 말함.
2차전지 생산설비는 공정에 따라 분류되는데, 크게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활성화 공정이 있음.
전극 공정은 양극(+), 음극(-) 극판을 만드는 공정. 믹싱 단계에서 활물질, 도전제, 바인더를 섞고 이를 코팅(Coating), 압착(Pressing), 슬리팅(Slitting), 건조(Drying) 등의 장비를 통해 극판에 각 소재를 도포하고 건조시켜 양극판과 음극판, 분리막 등을 만듦.
조립공정은 전극과 원재료를 가공 및 조립해서 완성품을 만드는 공정. Notching(단판 극판 제조), Stacking(일정한 두께로 쌓음), Tab Welding(전류를 한 곳에 모음), Packaging(전지 밀봉), Degassing(가스 불순물 분출) 등의 장비가 필요. 활성화 공정은 조립 공정에서 완성된 전지를 충·방전하여 전기적 특성을 부여. 주로 활성화장비(Formation) 등이 사용.
이 외 디게싱(Degassing), 테스트 공정을 추가적으로 거쳐 2차전지를 생산.
국내 2차전지 생산설비 업체들은 대부분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삼성SDI)의 생산 공장 증설, 2차전지 전방산업인 전기차(EV) 시장 등에 영향을 받음.
2021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전년대비 약 2배 성장해 687만대로 전망. 오는 2030년까지는 연평균 21% 증가해 연간 판매량이 4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출처: SNE리서치).
(마지막 업데이트 2021.05.25)
※ 토픽은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함.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