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에 대해 목표주가 47,000원(22년 PER 38배(국내외 엔터사 평균))으로 커버리지 개시.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2년 순이익의 21배 수준
버블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사업의 확장성과 안정성
1) 국내외 유명인들을 유치해 구독자 증가 견인, 2) 팬커머스 사업으로 확장, 3) 메타버스 사업 내년부터 본격 전개, 4) 사업 구조상 우수한 수익성 보유
커버리지 개시: 11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디어유에 대해 BUY 의견과 목표주가 4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2년 EPS에 PER 38배(국내외 엔터업체 평균)를 적용해 산출했다. 공모가 26,000원(시가총액 5,239억원) 대비해서 81% 업사이드가 존재한다. 입점 아티스트의 증가에 따른 버블 구독자 확대, 신사업 개시 등으로 22년 영업수익 730억원(+82% YoY), 영업이익 317억원(+107.5% YoY)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21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84억원(+467.6% YoY), 영업이익 66억원(흑전, 1H20 -20억원)으로 이미 전년 성과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공모는 100% 신주 발행으로 진행되며, 상장 후 주주구성은 에스엠스튜디오스(36.7%), JYP(21.3%), 특수관계인 10.1% 등이다. 공모 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엔터테이너 영입과 메타버스 사업으로 수익 모델 다각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2년 순이익 기준 21배 수준이다.
투자포인트: 버블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확장성과 안정성이다. 1) 현재는 아이돌 그룹 위주로 운영 중이나 국내외 유명인들로 확장시켜 구독자 증가에 속도를 더할 것이다. 2) 팬 커머스 비즈니스로 사업 확장도 기대된다. 이커머스 기능을 연계한 ‘디지털 아이템 스토어’ 등을 통해 팬커머스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ARPU 상승도 견인할 것이다. 3) 신사업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 내년 1분기 베타서비스인 ‘마이홈’을 선보이고 ‘버블 월드’, ‘NFT 사업’도 계획 중으로 팬 에코시스템 구축이 기대된다. 4) 사업 특성상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큰데, 우수한 수익성을 보유한 점도 강점이다.
Risk: 아티스트에 기반한 서비스인 만큼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편중, 주요 소속사와 재계약 실패 등을 위험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런 리스크는 있지만 당사의 기본 가정은 1) 버블 구독자 수는 22년 241만명, 23년 347만명, 2) 22년 신사업 관련 매출 65억원이다. 향후 주요 캐털리스트는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풀 확대, 디지털 스토어 오픈, 메타버스 신사업 진출 등으로 신사업의 성과 수준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