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scale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2021년 말기준으로 전세계 628대로.보통 <연면적 2만2500㎡ '수준의 규모에 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춘 데이터센터로 정의된다.
ㆍ현재 국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 세종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와 KT 용산 IDC, SK브로드밴드 가산 데이터센터( 154kV 대규모 수전 시설).마이크로소프트 부산 데이터센터 등이 하이퍼스케일급으로 운영 또는 신축 예정이고, 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165MW의수전)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가 하이퍼스케일로 증축 중이다.
ㆍ국내 데이터센터는 서울 34.2%를 비롯해 60.1%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상업용 데이터센터만 살펴보면 수도권 비중은 81%에 달한다. 수도권 뒤로는 충청권(14.6%)과 동남권(9.5%)이 뒤를 잇고 있다.
ㆍ이는 수도권 지역이 서울에 위치한 기업들이 수비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과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 통신 등의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ㆍ하지만 향후 신규 데이터센터가 공급될 지역은 이런 수도권 중에서도 도심지 보다는 주로 외곽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규모가 커지면서 서울 도심지보다는 상대적으로 토지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이다.ㅡㅡㅡ
카카오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안산에 4000억원을 투입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총 12만대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고, 가용 데이터량은 6엑사바이트(EB)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강원도 춘천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구축한 데 이어 2022년까지 세종시에 ‘각 세종’ 건립을 추진 중이다.
‘각 춘천’은 총 12만대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각 세종’ 역시 10만대 이상 서버를 운용하는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로 지어진다. 투자비용은 총 1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NHN은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토스트클라우드센터1(TCC1)’에 이어 경남 김해시 부원지구에 ‘TCC2’를 짓고 있다. 2022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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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중 으뜸 ‘하이퍼스케일’ 구축 한창
차종환 기자 승인 2020.12.04 15: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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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대 이상 서버 수용
산업계 디지털화 지원
내년 글로벌 성장 53%↑
카카오 등 투자 본격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구축이 활발하다. 네이버 ‘각 춘천’의 서버실 전경. [사진=네이버]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구축이 활발하다. 네이버 ‘각 춘천’의 서버실 전경. [사진=네이버]
데이터가 ‘21세기 원유’로 평가될 만큼 중요해지면서 이들을 저장∙관리하는 데이터센터의 규모도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른바 ‘하이퍼스케일(HyperScale)’급 데이터센터의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2만2500㎡ 수준의 규모에 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춘 데이터센터로 정의된다.
규모가 큰 만큼 한가지 목적으로 구축되는 경우는 드물다.
시스템, 메모리,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유동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분산처리 방식을 도입해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따라 맞춤형으로 자원을 할당하는 것이 가능하다.
운영기업은 자사 데이터 저장∙관리와 더불어 여유 자원을 타 기업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시스코에 따르면, 전세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2021년 628개로 2020년 대비 10.17% 증가할 전망이다. 전체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서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약 5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2016년 기준 북미지역이 약 48%, 아시아 태평양이 약 30%를 차지한다. 2021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북미지역을 넘어 전체 대비 약 39%, 북미지역은 그 뒤를 이은 약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산업은 이제 걸음마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