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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보람상조)-인천 서구청, ‘5성급 호텔&시니어 레지던스 개발’ 추진

Bonjour Kwon 2024. 2. 14. 15:13


김동은 기자 2024-02-13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에 들어설 예정인 5성급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조감도. <사진= 보람그룹>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 MOU
호텔 지어 관광객 유치·고용효과
주거·의료 망라한 레지던스도 건설
보람그룹이 그룹의 미래 사업인 ‘5성급 호텔사업’과 ‘실버케어’ 사업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손을 잡았다.

보람그룹은 “상조계열사 보람상조개발이 지난 8일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서3구역은 인천 서구 경서동 내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총 면적 약 11만1346평 규모로 2008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뒤 지속적으로 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영종도, 청라국제도시와 인접해 주목받고 있다.

보람그룹은 서구청과 협력해 경서3구역 내 기존 보람인천장례식장이 위치한 보유 부지 일대에 5성급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광역시 서구는 인구유입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가 60만 명이 넘었고 관광객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관내 4~5성급 호텔이 전무하다. 보람그룹의 5성급 호텔이 준공되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고용 창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람그룹은 5성급 호텔을 통해 마이스(MICE) 산업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울산 보람컨벤션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MICE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MICE 시장도 공략하겠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보람그룹은 주거, 의료, 취미 시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총망라한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견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보람그룹의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은 그룹의 장기비전 프로젝트인 ‘BORAM 2030’의 핵심사업이다. 그룹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고품질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만족 경영의 일환이다.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은 “관내 5성급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추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보람그룹이 경서3구역과 인천 서구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라고, 이에 서구청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준오 보람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서3구역 5성급 호텔 및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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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석(왼쪽 넷째) 인천 서구청장과 오준오(오른쪽 셋째) 보람그룹 대표이사, 김영범(오른쪽 둘째) 보람상조개발 상무 등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인천 서구 경서3구역 내 도시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