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2월, 18:14economy.hankooki.com
오릭스는 일본 리스 업계의 선구자로 할부·렌털·대출·생명보험·증권·은행 등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릭스는 지난 2010년 푸른2저축은행을 인수해 사명을 오릭스저축은행으로 바꾸고 제2금융권에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스마일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릭스 외에 글로벌 IB 빅5에 들어가는 미국계 회사도 LOC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스트리트는 우리투자증권 인수자금 가운데 20~30%를 오릭스 등 외국계의 자본참여로 해결하고 30~40%를 국내 기관투자가의 자본참여로 충당할 방침이다. 나머지 30~40%는 차입하기로 했다.
조건호 파인스트리트 회장은 "비밀유지 조항 때문에 구체적인 기업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수많은 외국계 자본들이 LOC를 제출했다"며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외국계 자금을 최소화하면서 우리투자증권 인수전에 뛰어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파인스트리트는 10월21일 예비입찰 당시 우리투자증권 인수가를 1조4,000억원가량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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