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6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한진해운 (6,400원170 -2.6%)은 해상운송업을 위한 한국벌크해운을 설립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4163억 1500만원, 취득주식수는 832만 6316주(100%)다. 자기자본대비 32.25%다. 취득방법은 영업양도(현물출자)를 통한 발행회사 신주 취득이다.
이후 총 주식의 600만주를 3000억원에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처분 뒤 소유 지분비율은 29.6%(252만 6316주)로 낮아진다.
또 한진해운은 한국벌크해운 설립을 위해 2045억 9700만원을 대여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대비 15.8%. 이율은 6.9%다. 금전대여목적은 신설 합작법인 초기 소요자금 대여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영업양도 결정 등 중요내용 공시와 관련해 이날 오후 5시 16분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한진해운의 주권 매매를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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