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금 상선 >>
-2013.6 : BBB+( 안정적. 한신평)
- 국내 해운사중 매출 규모 8위, ( 컨테이너 31철 ( 사선 19척, 용선 12척,), 벌크선 21척 ( 댕커 1척 포함 모드 사선 )
- 매출 2012년 약 1조 , 영업이익 830척, 자본금 3100억, 부채 311%
* 99년 이후 계열사 확장 일로
* 직원들 애사심·충성심 뛰어나
장금상선은 사실 베일에 쌓여져 있는 면이 많은 회사다. 1989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鄭泰淳(정태순) 사장이 1989년 6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당초에 장금상선은 한중합작으로 설립되었으나 1998년 들어 중국측 SINOTRANS와 한국측 동남아해운이 각각 주식을 처분하고 합작회사에서 철수하는 바람에 월급쟁이 사장이던 정태순사장이 회사주식을 모두 인수하여 社主 겸 사장으로 회사를 운영해 왔다.
장금상선은 1999년 우리나라 국적선사로 등록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금상선은 계열회사인 국양해운을 설립하여 2001년부터 인천-남포항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2001년 7월에는 계열회사인 부정기선사 조강해운을 설립하기도 했다.
속초-훈춘간 카페리항로에도 초기에 참여했다가 빠졌으며 인천과 연태간 카페리선사인 한중훼리(주)에도 지분 참여를 했다가 카페리업계의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다.
아무도 이용하지 않고 있던 평택항에 한중간 컨테이너선을 처음으로 배선했으며, 부도난 장영해운이 운영하던 컨테이너 터미널을 떠안기도 했다. 이와함께 최근에는 경상남도의 요청을 받아들여, 모두들 포기하고 물러선 마산-시모노세키항로를 개설하기도 했다.
또한 STX조선 제3자 인수 입찰시 인수희망업체로 참여한 바 있으며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범양상선의 인수전에도 뛰어들어 대한해운과 함께 국적선사로서는 인수 후보회사로 이름을 올려놓은 바 있다.
이렇게 2000년 이후 확장과 성장을 거듭하자 많은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그 많은 자금을 어디서 어떻게 조달해 오느냐’는 점을 매우 궁금해 했다. 일부에서는 은행권의 지원설, 중국측으로부터의 자금 유입설 등이 나돌았으며 심지어는 집안에서 적극 돕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기도 했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서 장금상선측 관계자들은 확실한 답변은 하지 않은 채 “오로지 회사를 열심히 경영하고 영업한 덕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업자체가 지나치게 확장일로로 치닫자 해운업계에서는 장금상선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제는 좀 자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금의 확장 정책은 수그러들 줄 모르는 것 같다.
이처럼 회사가 성장 일변도로 가게 되는 이유에 대해 정태순사장은 자신의 ‘거절을 못하는 성격’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들이 어떤 사업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와서 함께 해보자고 하면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자꾸 새로운 사업에 손을 대게 된다는 것이다.
좋은 예를 하나 들자면 속초-훈춘간 카페리사업을 들 수 있다. 정태순 사장은 이 사업이 향후 남북간 컨테이너사업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무척 공을 들였다고 한다. 91년에 이 사업에 뛰어들어 실질적인 사업주체자로서 훈춘지역을 무려 30번정도 다녀왔다. 하지만 97년에 금강산 사업이 시작되면서 나진·선봉지구 개방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완전히 이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됐다는 것이다. 정태순 사장은 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아파트 몇 채를 그냥 날린 꼴이 됐다”고 회고했다. 속초-훈춘간 사업에 참여한 것도 당시 이 사업을 추진한 사람의 간곡한 부탁을 받아서 그리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장금상선이 일취월장하는 이유는 이러한 경영자의 의욕적인 사업 확장 때문만은 아닐 것으로 생각이 된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장금상선의 경우 경영자와 종업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말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점이 성장의 비결 중 하나일 것이라고 지적한다.
정태순사장의 경영 스타일은 스스로 모범을 보여서 직원들이 따라오게 하는 스타일이다. 장금상선에 오랫동안 몸담아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은 1989년 경영이 어렵게 되자 합작선인 중국선사도 한국선사도 모두 지분을 처분하는 마당에 정태순 사장이 주식을 전부 인수하여 회사를 살려냈다는 점 때문에 사장에 대해서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때문인지 장금상선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심은 남다른 일면이 있고 직원들간의 결속력도 아주 끈끈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결국 정태순 사장의 경영스타일은 德治경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범을 보이고 베풀어 줌으로써 직원들이 따라오게 하는 경영인 것이다.
또한 대범하면서도 큰 경영 스타일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게 되면 모두 책임자를 두고 절대 관여하지 않고 책임자에게 맡겨 놓는 스타일이다. 국양해운도 조강해운도 실질적인 주인이지만 책임경영체제를 갖춰 놓고 별로 관여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장금상선은 지난해 운임수입 2550억원, 대선료 520억원, 수수료 수입 55억원 등 총 3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1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근해항로의 컨테이너선사들이 대부분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 정도의 흑자를 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2004년도에는 이보다 훨씬 매출액이 늘어나고 흑자폭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근해항로 컨테이너선사로서는 예를 찾아보기 어렵게 상당한 흑자를 기록하고 범양상선의 인수 후보 선사로까지 부상한 장금상선. 그 성장의 비결은 경영자와 직원들 사이의 서로에 대한 믿음과 회사에 대한 애정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한국해운신문
<< 폴라리스 쉬핑 >>
해운업 정석 투자, 준비된 CEO가 이끄는 ‘폴라리스쉬핑’선(先) 화주 확보 후(後) 선박 투자 진수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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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이 한국거래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함께 상장요건을 갖춘 6200곳을 분석한 결과 성장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춘 비상장 기업 중에는 오랜 업력을 쌓은 중견기업과 신생 벤처기업이 의외로 많았다. 해운, 건설 등 최악의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잘나가는 비상장 기업들도 있었다. 해운업체로는 고려해운, 장금상선, 그리고 폴라리스쉬핑이 바로 이 회사들이다.
해운업은 화물 확보가 제일 우선한다. 확보된 화물을 싣기 위해선 선박이 필요하다. 자기 선박이 없으면 운송 못할 것 같아도 용대선선박이 있어 이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부처, 금융계, 그리고 해운업계 조차도 선박확보를 선순위로 보는 시각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정된다. 외항해운업은 국제적인 사업이다. 우리나라의 국제화는 해운업이 단초(端初)의 역할을 했다.
폴라리스를 이끌어가는 CEO 김완중 사장은 한국해양대학을 나와 1979년 일본선사인 산코라인, 삼미해운, 삼선로직스를 거쳐 2004년에 창업했으니 34년 동안 해운 외길을 걸어왔다.
삼미해운 운항과장을 지내면서 삼미해운의 용선위주 공격성 경영에 대한 장단점을 서슴없이 한국해대 선배인 사장에게 진언했다. 그리고 그 당시 계획조선은 선사와 조선소간에 친밀도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상황에서 국제시세보다 높은 것이 상례였다. 그래서 김사장은 파나막스급 ‘삼미슈퍼스타’호 건조계약을 공개경쟁에 붙이도록 제안해 3백만달러를 절약한 공로를 세운 바 있다.
삼선로직스를 창업한 송충원 사장은 이런 식견을 갖춘 김완중 과장을 데리고 갔고 삼선에서도 회사를 키우는데 크게 일익을 담당했으며 삼선로직스에서 알게 된 화주, 용대선주는 그가 창업하는데 자본이 됐다.
폴라리스쉬핑은 설립 초기에는 소형 선박을 이용한 대선 중심의 사업구조를 보였으나 2007년 3월 중 포스코와의 장기수송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운항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변화했다. 이후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브라질 발레(Vale)사와의 장기운송계약 체결 등을 통해 사업규모가 확대돼 2012년 매출액기준 국내 10위의 중견선사로 성장했다. 폴라리스쉬핑은 2013년 9월말기준 사선 21척, 장기용선 3척 등 24척의 건화물선 운영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짧은 사업경험으로 시장지위는 열위 하지만 대형 국내외 고정화주 확보를 통해 높은 매출성장세를 시현했다. 폴라리스쉬핑은 2006년까지 매출의 60%이상이 선박임대를 통해 발생하는 등 대선 중심의 영업구조를 보여 왔다. 하지만 중고선의 형태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을 매입해 초대형광탄선(VLOC: Very Large Ore Carrier)으로의 개조를 통해 2008년 9월부터 포스코와의 철광석 장기수송계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운항수익의 매출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폴라리스쉬핑은 포스코와의 장기운송계약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광산업체인 브라질 Vale사와도 장기운송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2008년 이후 높은 매출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다. 금년 8월에도 또 하나,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업체인 크라카타우 스틸(PT Krakatau Steel Co. Ltd)과 운송계약(COA)을 체결했다. 입찰에선 4개의 해외업체를 포함한 6개 업체가 참여해 폴라리스쉬핑이 낙찰됐다. 운송계약 기간은 3년이며 추가로 2년을 연장할 수 있다.
해운업의 정석 투자 패턴인 선(先)화주 확보(포스코, 한전, 브라질 Vale사, 인니의 크라카타우 스틸) 는 불황기에 하라는, 진수를 보여준 것은 지난 9월 17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광탄선 4척 건조를 위한 선박금융 계약 체결이었다.
이 금융 계약을 통해 2억1천6백만 달러를 조달하게 됐으며 금융기간은 10년이다. 이번 선박금융은 산업은행을 주간사로 해 신디케이트론으로 조성됐고 참여 대주단은 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이다. 4척의 선박은 모두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14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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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해운업계 숨은 '진주'‥글로벌 1위 VLOC 선사 도약[한국경제TV] 입력 2012.10.12 15:39 / 수정 2012.10.12 16:06
<앵커> 폴라리스쉬핑이 브라질 대형 철강업체와 40억 달러 규모의 장기 용선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시황 부진으로 해운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견 해운사의 대형 '빅딜' 소식에 업계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기자> 중견 해운사 폴라리스쉬핑이 글로벌 철광회사 발레(Vale)와 30만 톤 규모의 철광석 운반선(VLOC) 인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폴라리스쉬핑은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2일 KDB산업은행과 외환은행, KB국민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3억3천만 달러 규모의 파이낸싱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냈습니다.
<인터뷰>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대표이사 "저희는 이번 10척 인수를 계기로 2013년부터 연간 매출 1조 원과 5백억 원 정도의 당기순이익이 확정됐기 때문에 앞으로 장기 선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발레, 포스코와 같은 우량 화주들과의 지속적인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왔습니다. 시황 악화로 해운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해 250억 원의 순이익(매출 4,564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매출 2596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 이미 지난해 실적에 근접했습니다. 해운업계에서는 폴라리스쉬핑이 이번 계약으로 설립 8년 만에 세계 최대 VLOC 선단을 이끄는 해운사(17척)로 거듭남과 동시에 매출 1조 원 시대에도 성큼 다가섰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대표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 비교적 안정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장기계약을 기본 경영원칙으로 정하고 위기를 정면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대표이사 "세계적인 양질의 화주들과의 장기계약을 밑바탕으로 스팟 시장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지속 성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세계적인 시황 부진으로 국내 해운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폴라리스쉬핑의 과감한 투자와 경영전략이 해운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민입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저작권자ⓒ한국경제TV.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최첨단 조선기술의 산물인 에코 선박으로 폴라리스쉬핑은 국내외 화주의 철광석운송계약에 이 선박을 투입해 회사의 수익성 향상과 화주의 운임절감이라는 상생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질적 향상을 통한 제2의 도약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김 사장은 끝없이 공부하는 CEO다. ‘유동수 효과'를 방지할 수 있는 선종을 조선소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유동수 효과‘란 선체가 파도에 크게 흔들리면서 적재화물이 내부에서 좌우로 밀려다니는 것으로 선박 침몰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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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재매각…폴라리스쉬핑 눈독
2013-06-19
중견 해운업체 폴라리스쉬핑이 재매각을 추진 중인 대한해운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대한해운 인수 계획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대한해운 인수를 반대하는 일부 주주에 대한 설득작업도 병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TX팬오션이 법정관리에 돌입하는 등 국내 대형 해운사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폴라리스쉬핑이 대한해운을 인수하면 업계 영향력이 상당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해운은 지난 1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되기 직전 실사 과정에서 발견된 해외 우발 채무로 매각이 최종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폴라리스쉬핑 같은 전략적투자자(SI)가 인수에 나설 경우 상대적으로 대한해운 매각작업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신수현 기자]
'나 홀로 성장세'…폴라리스쉬핑 회사채 발행2013.11.0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세계 최대의 초대형탄광운반선(VLOC)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이 2년 만에 회사채를 발행한다.
해운업황이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무구조가 안정적이지 않아 수요예측 흥행 여부가 관심사다.
4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은 이달 30일 2년물로 300억원 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회사채 실무를 담당할 대표주관사로 한국산업은행을 선정했다.
이번에 회사채를 발행하는 폴라리스쉬핑은 불황인 해운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해운사다. 지난 2010년(460억원), 2011년(493억원), 2012년(798억원)에 이어 올해도 6월까지 562억원의 영업익을 냈다. 같은 기간 수백억원의 당기순익도 냈다.
세계 최대의 광산업체인 브라질 발레(Vale)사와 장기수송 계약 등을 체결한 덕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폴라리스쉬핑이지만 업계가 바라보는 눈은 마냥 긍정적이지 않다.
폴라리스쉬핑의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744.5%, 79.1%에 달할 만큼 재무구조가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대규모 선박투자에 따른 차입금 확대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폴라리스쉬핑의 신용등급은 지난해 6월 기존 'BBB'에서 'BBB-'로 낮아졌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다른 해운사보다는 월등한 이익을 내는 것은 맞지만, 웅진ㆍSTX에 이어 최근 동양그룹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신용등급이 'BBB'인 회사채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측면을 고려할 때 낙관할 순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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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성장가도 질주 계속된다17일 포스코 광탄선 4척 선박금융 계약 체결
불황속에서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폴라리스쉬핑이 포스코 광탄선 계약을 체결해 또다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9월 17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광탄선 4척 건조를 위한 선박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금융 계약을 통해 2억1천6백만달러를 조달하게 됐으며 금융기간은 10년이다.
이번 선박금융은 KDB산업은행을 주간사로 해 신디케이트론으로 조성됐고 참여 대주단은 KDB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이다. 4척의 선박은 모두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14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최첨단 조선기술의 산물인 에코 선박으로 폴라리스쉬핑은 포스코와의 철광석 운송 계약에 이 선박을 투입해 회사의 수익성 향상과 화주의 운임 절감이라는 상생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질적 향상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내 화주와의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국내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고 국내 은행을 통해 선박금융을 조달하게 돼 국내 조선 및 해운관련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4척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폴라리스쉬핑은 세계 최대 VLOC(Very Large Ore Carry)
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폴라리스쉬핑은 현재 VLOC 21척, 케이프 3척을 운영중이며 모두 브라질 발레(Vale)사, 포스코, 한국전력 자회사와의 장기계약에 투입돼 해운시황의 부침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금년에도 이러한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매출 9억달러, 영업이익 1억5천만달러 달성이 예상된다.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 KDB산업은행을 비롯해 농협 및 수협의 적극적인 금융 주선을 통해 성공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서명식에는 산업은행 김수재 부행장, 농협 정봉현 IB사업부장, 수협 송재영 해양투자금융부장,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요약재무정보
구 분 |
2013년 9월말 |
2012년말 |
2011년말 |
2010년말 |
[유동자산] |
249,218 |
166,383 |
133,780 |
56,149 |
당좌자산 |
189,708 |
122,031 |
93,018 |
38,190 |
재고자산 |
59,510 |
44,352 |
40,762 |
17,958 |
[비유동자산] |
1,179,755 |
1,024,604 |
532,024 |
417,005 |
투자자산 |
44,413 |
33,318 |
5,349 |
708 |
유형자산 |
1,128,994 |
986,301 |
523,533 |
413,493 |
무형자산 |
963 |
276 |
108 |
155 |
기타의비유동자산 |
5,385 |
4,709 |
3,034 |
2,648 |
자산총계 |
1,428,973 |
1,190,987 |
665,804 |
473,154 |
[유동부채] |
341,860 |
256,718 |
164,253 |
110,800 |
[비유동부채] |
921,634 |
786,270 |
413,272 |
298,588 |
부채총계 |
1,263,494 |
1,042,988 |
577,525 |
409,388 |
[자본금] |
9,370 |
9,370 |
7,718 |
7,718 |
[자본잉여금] |
49,316 |
48,419 |
12,071 |
12,081 |
[자본조정] |
-12,500 |
|
-50 |
-50 |
[기타포괄손익누계액] |
-8,765 |
-8,008 |
904 |
-456 |
[이익잉여금] |
128,058 |
98,218 |
67,626 |
44,473 |
자본총계 |
165,479 |
147,999 |
88,279 |
63,766 |
매출액 |
565,683 |
546,742 |
456,423 |
232,481 |
영업이익 |
85,104 |
79,799 |
49,349 |
46,089 |
당기순이익 |
34,874 |
33,080 |
24,861 |
23,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