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9
HMC투자증권은 8일 올해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는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공적인 한국가스공사와의 가격협상으로 예멘 LNG 광구를 포함한 E&P 전체 수익이 향후 20년 이상 연평균 1200억원을 상회할 것이고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에다 범현대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에 따라 올해에는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최근 주가 상승에도 예멘 LNG 배당금이 손익에 반영되는 201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0배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개별 기준 영업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7.5%, 20.6% 감소한 9635억원과 15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전반적인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와 함께 상품가격 하락과 원화강세에 따른 마진 축소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라면서 "사업 부문별로도 화학부문을 제외하고 철강과 기계, 플랜트 등 대부분의 외형이 큰 폭으로 축소돼 지난해 1·4분기 이후의 하락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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