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2
[머니투데이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미래에셋PE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 전량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팔았다. 국내에서는 한국투자신탁, KB자산운용 등이 매입에 참여했고 외국계는 JP모간, AIA생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M PE와 미래에셋PE가 설립한 오딘홀딩스는 10일 장마감 후 KAI 보유지분 전량(487만3757주, 5%)을 블록딜 형태로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10일 종가인 3만1950원에서 3.5%의 할인율을 매긴 3만830원으로 결정됐다. 총 거래 규모는 1502억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우량 투자자들이 KAI 주식을 매입하기를 원했고 한국투자신탁, KB자산운용, JP모간, AIA 등이 거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블록딜 주관사로 노무라와 크레디트스위스(CS)가 활약했다.
이번 블록딜은 지난해부터 준비된 거래였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해 KAI를 연내 매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지난 12월초 주주들에게 공동매각 약정을 연장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오딘홀딩스는 이때 연장에 참여하지 않았고 블록딜로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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