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관투자자

군인공제회, 블라인드 벤처펀드 :한국투자파트너스,HB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VC, IMM, 에이티넘, DSC인베스트먼트 등100억씩 총 600억 출자

Bonjour Kwon 2014. 2. 12. 19:08

2014.2.1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군인공제회는 올해 블라인드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포함해 운용사 6곳을 선정하고 총 600억원을 출자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해 말 제안서를 접수 받아 지난달 프리젠테이션(PT)과 내부 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운용사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한국투자파트너스, HB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VC,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 6곳이다. 각 운용사별 100억원 내외 규모로 출자될 예정이다.

이번 벤처펀드 투자는 최근 정부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따라 벤처·중소기업 육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수익성 제고와 포트폴리오 분산효과를 위해 결정됐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 저금리 상황에서 주식과 채권 수익률 한계를 극복하고 포트폴리오 안전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블라인드 벤처펀드 출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