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6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해운사업에서의 성과를 가시화하면서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말 2조원 수준의 해운사업 매출액을 2020년 8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미 일부 한전자회사와 유연탄 장기운송 계약을 맺었고 현대오일뱅크, VLCC 등 장기운송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하반기 LNG수송선 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LNG 97%를 수입해오는 한국가스공사가 하반기 7척 규모의 LNG선 장기용선계약을 발주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이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LNG선이 포함된 전용선 사업부를 사모펀드(PEF)에 매각했다”며 “장기간 안정적으로 수송을 원하는 화주 입장에서 봤을 때 PEF보다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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