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캐나다 광산 지분(아르셀로미탈 지분 10%) 인수 추진
2012.11.14
포스코가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이 보유한 캐나다 광산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캐나다 철광석 광산인 '아르셀로미탈 마인스 캐나다'의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캐나다 광산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인수비용이나 방식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수 대상 지분은 10% 안팎이며 인수금액은 10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인수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 인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셀로미탈 마인스 캐나다는 2006년 아르셀로미탈이 인수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이 광산은 캐나다 전체 생산량의 40%에 이르는 철광석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1,600만톤에서 2,400만톤으로 늘리기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했다. 아르셀로미탈은 최근 적자폭이 커지자 이 광산의 일부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앞서 포스코는 안정적인 원료 조달을 위해 호주 로이힐 광산 지분 12.5%를 인수했으며 최근 추진하고 있는 호주 광산업체 아리움 인수는 인수가격 문제로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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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 철강사 인수 ‘좌초’현지 철강사 아리움, 1조2천억 상당 인수안 거절
포스코 컨소시엄 “인수 협상 계속 시도”
2012.09.
포스코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호주 철강사 아리움 인수 작업이 초반부터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노블사, 국민연금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주 자원개발 및 철강업체인 아리움(Arrium)에 지분 전량을 10억 호주 달러(한화 1조2천억 상당)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전달했으나 거절당했다.
포스코 호주 현지법인인 POSA와 글로벌 공급망 관리기업인 노블 그룹은 국민연금 등 한국 기관투자자들과 스틸메이커스 오스트레일리아 컨소시엄(Steelmakers Australia Consortium)을 구성해 인수 제안서를 냈다.
컨소시엄은 주당 0.75 호주달러에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안을 아리움측에 제의했다. 지분 전량 인수 대금은 10억 호주달러(한화 1조2천억원 상당)로 추산된다. 컨소시엄은 아리움의 최근 주가에 38%의 프리미엄을 반영해 인수 가격을 책정했다.
그러나 아리움측은 포스코 컨소시엄의 인수 제의를 거절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리움은 피터 스메들리 회장 명의의 입장 발표를 통해 “포스코 컨소시엄의 제안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기업 가치를 저평가하고 주주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인수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컨소시엄은 이에 대해 “이번 인수 제안을 거절한 아리움 이사회의 결정을 실망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인수를 계속 시도하기 위해 아리움 이사회측과 계속 협상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는 글로벌 자원 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철강 생산과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노블사와 공동으로 아리움 인수를 추진해왔다.
특히 아리움을 인수하게 되면 고철, 펠렛, 저탄소 철강 확보 물량을 늘리는 한편 봉형강(Long Product) 생산 능력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리움은 호주 남부 화이앨라에 주요 생산기지를 보유한 호주의 자원개발 및 철강생산 기업으로 현지에 철광석 광산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1년 설립된 POSA는 퀸즈랜드 보웬 분지에 위치한 폭스레이 다운스 탄광을 비롯해 서부 오스트레일리아 중서부 지역 잭 힐스, 쥬피터, 포스맥 철광석 탄광 등 총 11개의 현지 광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노블 그룹은 1986년 설립된 글로벌 공급망관리 전문 회사로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돼있으며 올해 1억t에 달하는 금속, 광물을 거래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미화 810억달러(한화 약 90조원)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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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년 포스코에서 16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규모로 Cockatoo Coal의 30% 지분 인수를 통해 철강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탄(coking coal)의 향후 안정된 공급 확보에 나섰으나 전기 발전에 있어서 호주 연료탄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적극적으로 저가 매물 투자에 관심을 기울여야 되는 시기
2.한국 투자자들은 주로 호주의 자원 지분인수 및농산물 공급계약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 10년간 중국 국영기업과 인도 투자기관의 투자 수요증가로, 투자 부문에 경쟁이 심화되어 수출 가능한자산을 발굴하고 늘리는 다양한 회사들에 많은투자자들이 소수지분의 형태로 직접적인 지분투자를하기에 이르렀다.
소수지분 인수를 통한 외국인 직접투자는수년간 한국 내에서 투자의 일반적인 형태였으며, 한국투자자나 국영기업에서 경쟁력과 자산을 확보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그러한 전략을 호주에적용하고 있다. 국영기업인 한국가스공사(KOGAS)에서 호주 서부 해안의 대표적인 자원프로젝트인휘트스톤(Wheatstone) 가스 프로젝트에서 소수주주지분을 인수하기로 쉐브론 오스트레일리아(ChevronAustralia)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 그 전형적인 예이다.인수 시, 휘트스톤 가스 프로젝트는 한국가스공사에20년 동안 천연 액화가스 150만 톤을 공급하고한국가스공사는 프로젝트에서 5%의 지분을 얻는다.
최근에는, 중국 국영기업과 인도 투자자들에의해 촉발된 자산경쟁으로 인해 외국인직접투자의투자전략이 과반수 또는 완전지분소유로 바뀌고 있다.
한국의 투자자들과 국영기업에서는 아직 이러한전략을 전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의 많은거래에서 이러한 방향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보이고있다.
2010년 한국연금공단은 시드니 중심상업지구(CBD)의 상징적 건물인 오로라 플레이스(AuroraPlace)를 6억8500만 호주달러에 인수했다. 그 직후연금공단은 추가로 미국계 금융회사인 프루덴셜에관리를 맡긴 미화 10억 달러 상당의 투자기금을설립하고 호주, 중국, 일본의 부동산 인수를 추진중이다. 운영자산이 2710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연금공단은 2015년에는 운영자산이 4천억 호주달러에이를 것이며 외국에 투자하는 비중은 20% 이상이 될것이라고 한다.
또한 2010년에는 한국전력공사 및 포항 제철(POSCO)와 함께 5억8천만 호주달러를 투입하여호주에 5개 석탄광산의 포트폴리오를 인수했다.이 거래로 인해 호주 유수의 석탄개발사인 코카투(Cockatoo Coal Ltd.)는 한국전력공사, POSCO, SK에너지(한국 4대 재벌) 등 한국들과 함께 광산을운영하고 이 벤처에서 주요 지분을 갖게 된다.
규제와 관련하여, 호주와 FTA를 체결하려는 추세에힘입어 한국은 관세 감면, 민감한 제품이나 서비스시장의 접근 성 향상, 원산지 규제 및 금융서비스 개혁등에 있어 법과 규제 협조 등 호주와의 교역 조건이개선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민간기업에 재정 지원을 하기 위해 한국에서는해외에 투자하려는 한국 민간기업을 국가가 지원하는한국수출입은행을 설립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해외사업을 하는 민간기업에 수출자금, 무역구조금융,보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 은행은해외투자대출, 자원개발대출, 수입대출, 해외사업관련 정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한국수출입은행은 해외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하고있으며 그 사례로 최근 브라질 유수의 자원회사의지분 입찰을 지원하기 위해 POSCO에 3억2500만달러를 대출하기도 했다.
BRIC(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경제가 세계경제파워로 부상하면서 많은 투자자와 국영기업이예측 가능한 미래에 겪게 될 문제는 공급의 문제이다.새로운 초강대국들의 특별히 자원과 농산물 같은자산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므로 이는 가격과 상품확보에 상당한 압박을 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 투자자들과 공기업도 판도 변화에 적응하고반응하기 시작했다. 뛰어난 사업성과 독창성을 갖춘한국 투자자들은 전형적인 한국적 방식으로 호주에직접투자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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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서호주 ‘로이힐광산’ 지분 12.5% 인수
30년간 연간 7백만톤 고품질 철광석 확보
2012년05월04
포스코-STX-마루베니 등 콘소시엄 30% 지분 인수
포스코가 2일 호주 철광석 광산 로이힐(Roy Hill) 프로젝트의 지분 12.5% 인수(15억불)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를 포함한 마루베니, STX, 차이나스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30%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이 중 포스코 지분은 12.5%다.
이날 포스코와 호주 핸콕 프로스펙팅, 일본 마루베니, 한국 STX, 대만 차이나스틸 대표들은 시드니에서 만나 로이힐 프로젝트의 계약 체결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로이힐 광산의 최대주주인 호주 최대 부호인 지나 라인하트 핸콕 프로스펙팅 회장, 이희범 STX 중공업·건설 회장, 신지 카와이 마루베니 대양주 회장, 초우 차이나스틸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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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은 “지난해 지나 라인하트 회장과의 면담에서 작고한 부친 랭 핸콕의 숙원이었던 로이힐 철광석 개발사업의 꿈을 포스코와 함께 이루고 싶다는 말에 함께 협력해 이뤄보자고 약속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로이힐 광산은 공사가 완공되는 2014년 말부터 연간 5500만 톤의 철광석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로이힐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30년간 연간 700만 톤 이상의 고품질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로이힐 광산은 호주 북서부 필바라에 위치한 대규모 철광석 광산으로 총 23억 톤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우수한 품질과 아시아 국가와 근거리에 위치한 장점으로 아시아 철강사들에게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로이힐 광산 개발 프로젝트의 설계·구매·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계약을 협상 중에 있다. 지금까지 한국 건설사 중 로이힐과 같은 대규모 패키지 형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건설공사를 수주한 업체는 없었다. 포스코건설이 로이힐측과 50억 호주 달러(약 6조원) 규모의 EPC 계약을 성사시킨다면 한국 건설업계에서 최대 규모 자원개발 프로젝트 수주가 되며 앞으로 한국 건설사의 해외 자원개발 건설프로젝트 진출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직순 기자, 한국경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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