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5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는 미국 뉴욕과 휴스턴의 오피스 빌딩 3개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대출 채권에 1천50억원을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동 해외기관투자자이자 현지 운용사는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CREF)이며 목표 수익률은 5% 수준으로 알려졌다.
뉴욕에 있는 두 개의 빌딩은 맨해튼 최대 오피스 권역인 미드타운 내에서도 최상급 지역인 플라자 디스트릭트에 있으며 휴스턴 빌딩은 고급 주거 및 업무 지역인 갤러리아 지역에 있다.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세 자산 모두 임대율이 90%를 웃돈다고 공제회 측은 설명했다.
TIAA-CREF는 뉴욕에 본사를 둔 미국에서 가장 큰 금융 서비스 기업 중 하나로 1918년에 설립됐다. 회원수 약 370만 명, 직원수 약 9천명이며 자산운용규모는 작년 말 기준 5천640억 달러(약 586조원)에 달한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TIAA-CREF와 2012년 12월 공동 투자와 인력 교류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 대한 국내 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주요 도시의 부동산 자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현지에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해외 기관과 우량 부동산 기반 대출채권에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창출할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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