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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 ‘한 단계 위’ 호텔 브랜드 ‘하워드존슨’ 제주에 온다

Bonjour Kwon 2014. 6. 26. 14:51
세계1위 호텔그룹 윈덤 최상위 브랜드 ‘하워드존슨’… 지상 18층 464실 대규모로 분양나서

 

2014-06-25

 


유명 호텔 브랜드인 라마다를 뛰어넘는 명품 호텔 브랜드 ‘하워드존슨’이 국내 최초로 제주에 입성한다.

90년 전통의 호텔명가 하워드존슨은 전세계에 7000여개 호텔, 60여 만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호텔 그룹 윈덤 소속의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이다. 하워드존슨 호텔은 작년 기준으로 전세계에 450개에 달하는 대형 호텔 브랜드이다. 라마다 보다 상위 브랜드인 매리어트, 하얏트, 힐튼 등과 동급 호텔이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에 첫 선을 보이는 '하워드존슨 호텔'은 제주시 연동 281-2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에 전용면적 기준 19.55~61.55㎡의 객실 464실과 각종 고급 부대시설 등 대규모 호텔로 지어진다.

객실은 지상 4층~지상 18층에 총 13개 타입으로 구성돼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했으며 전 객실에 욕실을 구비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세계 최고급 호텔 브랜드가 국내 최초로 제주에 입성하게 된 배경에는 아무래도 제주도의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1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2012년 168만 명에서 작년에는 38.8%가 증가한 233만 명을 넘어섰다.

하워드존슨 제주호텔은 입지도 명품이다. 제주 국제공항과 인접한 연동 내 신제주 관광특구에 위치한다. 이곳은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遊客)들이 반드시 찾는 쇼핑장소인 신라면세점과 그랜드호텔 카지노, 바오젠 거리 등이 밀집해 있는 제주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이다.

특히 하워드존슨은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연동에서도 핵심입지인 외국인 특화거리에 들어선다. 외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바오젠거리와 제주면세점(예정), 더호텔카지노를 도보로 3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더호텔카지노는 제주 유일의 직영 운영 카지노로 높은 입장객 수를 자랑하고 있어 카지노로 인한 호텔 객실 이용률이 타 호텔 대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워드존슨 제주호텔 사업지는 제주 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불과하고 서부관광도로, 516도로 등과의 접근성도 용이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수월할 전망이다. 수익률 지급방식은 준공 후 최대 5년간 실투자금액의 연 11%를 보장하고 매월 지급한다. 또한 중도금 60%에 대해 무이자 융자 혜택과 계약금 10%에 대출이자를 5년간 5%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호텔 1객실당 분양 가격은 3.3㎡ 당 12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으로 오피스텔처럼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23.22㎡의 경우 은행융자 60% 대출시 실투자금 6000만원대로 5년간 매월 100만원 대의 고정수익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수도권 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이 5% 대인 점을 고려하면 짭짤한 수익률이 지급되는 셈이다.

또 365일 계약자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제주도 내 명문 골프클럽인 아덴힐 리조트앤골프장, 캐슬랙스 골프장과 더호텔 카지노 등의 객실 연계서비스 혜택도 주어진다. 호텔은 연간 10일 이내에 한해 무료(왕복 무료항공권 포함)로 숙박할 수 있다. 호텔 완공은 2017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6-13(02-416-4300),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05(051-746-5002), 울산시 남구 옥동 251-6 (052-710-5002) 등 3곳에서 동시에 오픈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사진=하워드존슨 제주호텔 투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