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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김명회 기자] 하나대투증권 IB부문(대표 장승철)은 중국 선양시에 투자한 26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애낸싱(PF) 자금을 지난달 전액 상환 받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내 부동산개발 시행사인 랴오닝하이리더(遼寧海麗德)부동산개발유한공사(이하 랴오닝하이리더·대표 김만기)에 하나대투증권을 비롯한 국내금융기관이 지난 2007년 자본금 형식으로 투자한 뒤 3년여 만에 모두 회수한 것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 프로젝트가 초기 현지실사 및 시행사 능력평가, 분양률 예측 등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평가하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 우수한 해외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 투자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핵심상권 중 하나인 창장가 지역의 한국 회사인 랴오닝하이리더의 주상복합건물(하이리더국제주상복합빌딩) 개발 및 분양 사업으로 연면적 7만5000㎡, 지하 2층 지상28층 규모로 지난 2007년 11월 착공됐다., 이 건물은 현재 90% 이상의 분양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부동산회사가 사모펀드의 투자에 대한 원리금 전액을 상환했다는 점과, 해외법인에 대한 감자허용이 제한적인 현지 사정 등을 들어 국내 부동산회사인 랴오닝하이리더측의 이번 감자를 통한 투자원리금 회수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김명회 기자 kimmh08@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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