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부동산

중국 심양 화평구 2011연내 재개발

Bonjour Kwon 2011. 3. 9. 11:03

中 선양'西塔' 연내 재개발
현대식 코리아타운으로 다시 세워
이동훈 특파원, enkelee@hanmail.net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숙원사업인 서탑(시타,西塔)지역 현대화 재개발 사업이 연내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탑은 조선족과 한국 교민들의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밀집된 중국의 대표적 코리아타운이다.(이하 지명 등은 조선어 사용)

최근 심양시 화평구정부는 홍콩의 모 부동산 개발회사와 '서탑타운(西塔城) 개조 프로젝트' 의향서를 조인하였다고 13일 심양시에서 발행되는 조선족매체 요녕신문이 전했다. 이 소식에 따르면 서탑 재개발 프로젝트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초현대식 재개발 프로젝트의 범위는 동쪽이 남경북가, 남쪽은 시부대로, 서쪽은 서탑가에서 연도상가, 북쪽은 훈춘로 및 무순로를 경계로 한다. 서탑 재개발 정보는 그간 무성하게 돌았으나 이같은 재개발 범위와 구체적인 도시계획이 정해져 대외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탑타운 재개발사업'의 1차 개발지역은 남경북가와 연변가, 시부대로, 무순로로 이어지는 약 10만평방미터 규모라고 화평구정부측은 밝혔다. 심양시 화평구 정효룡구장은 "서탑타운 프로젝트의 총 면적은 20여만평방미터에 달하며, 성급 호텔, 고급 오피스빌딩, 대형 종합쇼핑몰, 한국문화 및 한국특색의 상업 보행거리, 광장과 고급 아파트단지, 고급 조선족 유치원을 건설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심양시 화평구는 서울 노원구, 마포구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었으며 한국 SK네트웍스, 삼성전자, (주)매가마트, 마리아의료그룹 등 세계 유명 기업이 화평구에 입주해 한국경제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것이 모두 조선족 집거지로 발전해 오다 코리아타운으로 정착한 서탑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중국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코리아타운으로 유명한 서탑가에 입주한 한국기업수는 총 127개, 연화국제비즈니스빌딩, 안도빌딩, 방적빌딩, 중한국제학교, 은조상층 등 고급 비즈니스-오피스, 교육시설 및 쇼핑센터, 고급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거주자는 조선족과 한국인, 북한 주민 등 우리 민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한편 화평구 관계자는 "서탑타운 계획은 이미 금년 심양시정부의 토지계획안에 포함되었으며 올해안으로 1차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차개발에서 우선 시공면적은 6.9만평방미터로 상세한 도면과 배치도가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서탑지역의 주민은 18,950세대, 인구는 5만3,256명이다. 심양시 지역에는 현재 3만5천여명의 한국 교민이 상주하는데 이 중 1만5천명 정도가 서탑과 인근지역에 거주하고 나머지 2만여명은 철서구와 소가둔구, 훈남신구 등에 분포한다. 한국인들은 서탑지역에서 사업체 본사 사무실 외에도 식당, 의류점, 무역, 골프숍 등 다양한 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화평구 관계자는 “이번 서탑지역 개발에서 동부지역이 위주로 되어 기존 서부지역은 개조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히고 "이제까지는 서탑가(시타지에)의 서쪽지대가 중심상권이었으나 앞으로는 그 동쪽 지역의 뉴-서탑타운이 경제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중국 심양 화평구 대표단 접견(경기)

2005-07-11 12:55:00.0
이일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7월8일 지방청에서 중국 심양시 화평구 인민정부 대표단(마영 구청장)을 만나 양지역 중소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 수출증진과 원활한 상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중국 삼양시 화평구 인민정부 대표단


화평구 대표단은 현재 120개 한국 기업이 입중해 있는 화평구에 한국의 추가 투자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방한했다.

대표단은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세제 혜택을 부여하여 성공적인 중국진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중국투자진출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있으면 널리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일규 청장은 대중국 수출업체나 이미 진출해 있는 업체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생소한 사업환경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요청했으며 양 지역의 비교우위를 잘 조화시켜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하여 노력하자고 밝혔다.

문의 :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 김성용(ksy57@smba.go.kr) 031-201-6906
 중국심양화평구 방문단 사진.jpg

 

남광토건, 中 주택사업 무산..심양 합자법인 철수

현지 합작회사에 법인 철수 통보, 내년 상반기 철수
미국 주택사업 정리에 이어 두번째, 해외주택사업 고전

입력시간 :2006.09.06 10:1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중국 심양 화평구 일원에 3000여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려던 남광토건의 중국 주택 사업이 무산됐다.

남광토건(001260)(2,360원 ▲ 10 +0.43%)은 최근 중국 선양의 부동산개발업체인 요녕삼방지산실업유한공사에 합자법인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 이 기사는 오전 9시23분 출고된 「남광토건, 中 주택사업 무산..심양 합자법인 철수 」기사를 재전송한 것입니다.

이에 앞서 남광토건은 지난 2004년 4월에 이 회사와 50대 50 합작으로 합자 법인 심양삼리남광방산치업유한공사를 설립했었다.

남광토건은 합자 법인을 발판으로 중국 요녕성 심양시 화평구 사산 지구 내 5만3000여평 대지에 3000~3500가구의 아파트 건립을 추진해왔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중국측 사업 파트너에 합자 법인 철수를 통보했다"며 "중국 현지 법인에는 1명만이 근무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철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광토건이 심양 사업을 정리키로 한 데는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와 사업 자금 조달 부분 등이 난관에 부딪치면서 더 이상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까지 남광토건은 중국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 시장 조사를 진행해왔고, 이 사업을 위해 70억원 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남광토건은 미국에 이어 중국 주택사업마저 정리하게 돼, 해외 주택사업에서 연이어 실패하는 오명을 떠안게 됐다.

남광토건은 2004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부동산 개발사업(콘도사업)을 위한 현지법인 `남광 USA`를 설립했지만,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을 사실상 정리한 바 있다.
DB

 

 

남광토건 中심양서 3500가구 건설

 

2004-05-03

 

남광토건이 중국 심양에서 아파트 3000∼3500가구를 건설한다.

남광은 지난달 30일 중국 심양의 현지법인인 ‘요녕삼방지산실업유한공사’와 각각 70억씩 50대 50 합작투자 방식으로 현지법인 ‘심양삼리남광방산치업유한공사’를 설립하는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중국 진출은 요녕성 심양시 화평구 사산 지구내 약 5만3000여평 대지에 3000∼3500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사업진행은 건축 인허가 과정에 있다. 매출액은 약 2300억 정도가 예상된다.

이곳은 중국 심양시의 중심구인 화평구에 훈허강 조망이 가능하고 풍부한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이 제공되는 생태화 주거단지로 국내수준의 인테리어를 적용한 고급아파트로 건립할 예정이다.

중국 심양(요녕성)은 동북3성(헤이륭성, 길림성, 요녕성)의 거점도시로서 최근 중국정부가 동북3성 개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는 곳이다. 지난 2002년 이후 부동산시장이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2008년 중국 올림픽의 분산개최가 확정된 도시이기도 하다.

남광토건의 이희헌 사장은 “현재 사업에 대한 안정성문제는 충분한 수익성 분석을 통해 확보된 상태”라며 “앞으로 중국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고급주택수요의 증가 추세에 맞춰 진행해, 향후에는 중국내 시공사로써의 사업진출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중국내 합작회사는 옛 명성을 살려 남광토건이 해외사업의 명성을 되찾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