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부동산

中 NDRC, 5월부터 부동산 가격 공개

Bonjour Kwon 2011. 3. 22. 13:00

5월1일부터 시행 예정

입력시간 :2011.03.22 10:5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부동산 가격 공개를 의무화한다.

22일 NDRC는 웹사이트에서 "오는 5월1일부터 부동산업체들이 신·구주택 가격을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DRC 측은 이번 조치가 중국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거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XML

 

주택가격 하락하나? 부동산기업 부채 급증,
40개 개발상 부채 6천억 위안 넘어서 2011-03-22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들어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부채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업계 조사에 따르면 40개의 부동산 개발상들의 누적 부채는 총 60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올들어 이미 세번째 지준율을 인상하는 등 통화긴축을 강화하면서 부동산기업의 자금줄이 크게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통계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8조(國八條, 부동산시장 통제 8가지 조례)가 효력을 발휘하면서 국내 주요도시의 부동산가격 상승폭은 완화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부동산 개발상들의 기업부채는 급격한 증가세를 기록, 40개 개발상의 총 부채가 6000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 전문가는 정부의 통화 긴축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런민은행은 지난 18일에도 올들어 세번재의 지준율 인상을 단행했으며, 이로인해 지준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긴축정책으로 부동산기업은 자금유치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2~3개월의 시간이 지나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요 대도시 지역에서는 이미 부동산가격 하락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부동산 신규 분양 가격이 16% 할인한 상태로 이뤄졌으며 상하이에서도 24% 할인 분양 현상이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각 지방정부에게 부동산 가격 억제 목표를 설정할 것을 요구했다며 향후 이 정책이 개발상들의 이익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이화정 통신원)

 

 

중국 부동산 돈줄 죄기로 ‘꽃샘추위’

[중앙일보] 입력 2011.03.22

지준율 올 들어서만 세 차례 인상
아파트 분양가 최대 16%까지 하락

크게작게 프린트 메일로보내기 내블로그에 저장 콘텐트 구매 PDF보기
중국 부동산 시장에 ‘꽃샘추위’가 닥쳤다. ‘봄은 왔으되 봄 같지 않다(春來不似春)’다. 주택 거래량이 이달 들어 크게 줄고 신규 분양 가격도 단지에 따라 최대 16%까지 떨어졌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당국의 돈줄 조이기가 새해 들어 약발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관찰보는 베이징 부동산거래관리 사이트의 통계를 인용해 일부 단지의 아파트 분양 가격이 당초보다 16%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시는 올 들어 외지인과 외국인의 주택 구입을 강력하게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중국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70개 대도시 주택 가격 동향도 비슷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하락한 도시가 3곳, 가격 상승폭이 둔화된 곳이 22개에 달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당국의 강력한 유동성 억제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여섯 차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 올 들어서도 지난 18일을 포함해 최근까지 모두 세 차례 인상했다.

지난해 10월 말을 시작으로 12월에도 금리를 올렸다. 지난달 춘절(春節) 연휴 직후에도 금리를 올렸다.

돈줄을 틀어 막겠다는 당국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원자바오(溫家寶·온가보)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우샤오촨(周小川·주소천) 인민은행장도 “유동성 흡수 정책은 긍정적이며 필요하다”고 몇 차례 강조했다. 중앙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 책임을 지방 정부에 묻기로 한 정책이 현장에서 가격 상승을 막는 장치로 작용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지방 정부 관리들이 자신의 실적 평가와 직결된 부동산 안정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반론도 있다. 일부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겉으로만 냉각됐을 뿐 안정세로 굳어질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실수요자들이 관망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가격이 주춤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일본 지진으로 중국 국내 경제에 불똥이 크게 튀어 중국 당국의 돈줄 조이기가 느슨해지면 부동산은 언제든지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中 부동산업계 부채 증가로 이중고

中 부동산업계 부채 증가로 이중고 (상하이 연합뉴스)
40개업체 부채 103조원..56%↑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부동산업체들이 정부의 가격억제 정책으로 주택거래가 급감하는 가운데 부채가 급증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광주일보(廣州日報)는 21일 상장사들의 작년 사업보고서를 인용해 40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작년 말 기준 부채 총액이 6천35억위안(103조8천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무려 56%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작년 순이익이 298억위안으로 37.88% 늘어났다.

부채규모와 부채증가율이 모두 연간 순이익 규모와 순이익 증가율보다 높은 것이다.

조사대상 40개 부동산업체의 부채는 현재의 이자율과 순이익 수준이 불변한다고 가정할 때 모두 상환하는데 20.21년이 필요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업체들의 부채증가는 정부의 주택가격 억제정책과 통화긴축 움직임 속에 현금흐름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업체는 정부의 통화긴축과 부채 증가로 인해 자금조달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인 완커의 경우 2009년 자금조달 이율이 평균 5.35~5.45%였으나 작년에는 2월 5.85%로 오른 뒤 9월 10.2%까지 치솟았다.

한바오장(韓保江) 중앙당교 경제학부 부주임은 "부동산업체들이 대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자금조달 통로가 막히면 추진하는 사업도 빠르게 와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톈스신(田世欣) 중국은행 국제부동산업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이 올해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를 잇따라 인상하는 가운데 부동산업계의 지난 1~2월 자금조달액은 1조2천713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16.3%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9.1%포인트 축소됐다고 밝혔다.

선리저(沈莉則) 궈타이쥔안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동산업체들의 자금상황이 파산상태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악화하고 있으며 연말이 되면 자금압박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업체들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주택거래가 급감하자 분양 주택가격을 무려 16~24%씩 할인해주고 있으며 할인 기업과 도시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aeho@yna.co.kr

中상하이, 분양시장 찬바람에 아파트 세일

中상하이, 분양시장 찬바람에 아파트 세일 (상하이=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상하이(上海)의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아파트 세일이 한창이다.

   17일 동방조보(東方早報)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 사이트인 서우팡왕(搜房網)은 상하이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하자 95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지는 교외지역 73개, 시중심 인근 8개, 시중심 14개 등이다.

   아파트단지별 할인 상황을 보면 푸퉈취(普陀區) 중환선 인근의 샹허싱위화위안(祥和星宇花園)의 분양가는 ㎡당 평균 2만2천500위안(387만원)이지만 일시불로 판매금액을 지불하면 4%를 할인해주고 은행대출을 이용하면 2% 깎아주고 있다.

   시내 중심가의 기준선인 내환선 부근의 산시베이루(峽西北路) 1688호 단지는 개별 아파트별로 최고 30만위안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시내 쉬후이취(徐匯區)의 셰허즈웨이위안(協和紫薇園), 자베이취(閘北區)의 성위안자하오청(盛源家豪城) 등 단지들도 ㎡당 수천위안에서 최대 20%의 할인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상하이이쥐(易居) 부동산연구원 양훙쉬(楊紅旭) 연구부장은 "신규 분양주택이 지난 6개월간 620만㎡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분양주택 공급면적이 800만㎡에 이르면 본격적인 가격 할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 분양주택은 3분기에 이르면 할인폭이 20%까지 확대돼 얼어 붙었던 구매수요가 풀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ae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3/19 11

 

中 부동산시장 정부 대책 불구 `훨훨'

 

-->

완커 등 대형업체들 1월 판매 급증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각종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열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완커(萬科)의 지난달 주택, 오피스텔 등 상품방 판매면적은 165만4천㎡, 판매금액은 201억위안(3조3천969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각각 216.1%, 220.8% 급증, 월판매 사상 최대 기록을 수립했다.

   완커의 지난달 판매금액은 중국 부동산업계 사상 처음 월간 판매액 200억위안을 넘어선 것이다.

   완커의 월판매액은 작년 8월 119억9천만위안으로 처음 100억위안을 넘어선 후 5개월만에 다시 200억위안 고지를 점령했다.

   다른 대형 부동산업체들의 지난달 판매실적도 동반 급증세를 연출했다.

   중하이부동산(中海地産)의 지난달 판매금액은 41억홍콩달러(5천855억원)와 32만5천㎡로 각각 241.4%와 103.7% 증가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보하이만지역의 판매가 급증한데 힘입어 전체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푸리부동산(富力地産)은 지난달 판매액이 28억4천200만위안으로 28.42% 증가했다.

   작년 판매액 322억5천만위안을 기록했던 푸리부동산은 올해 판매목표를 종전의 360억위안에서 400억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스마오부동산(世茂房地産)은 지난달 판매액이 31억2천만위안으로 22% 증가했으나 판매면적은 24만2천㎡로 10% 하락했다.

   이 회사는 ㎡당 판매가격이 1만3천위안으로 작년 동월의 9천508위안에 비해 36.7% 뛰었다.

   헝성부동산(恒盛地産)은 지난달 판매액이 7억5천만위안으로 211%, 판매면적이 8만2천㎡로 328% 각각 급증했다.

   완커는 중국 부동산판매가 새해 들어 급증한데 대해 작년 말 업체들의 대규모 판촉전으로 구매계약이 급증했으나 잔금결제가 대부분 1월에 이뤄졌기 때문이라면서 정부의 부동산시장 억제정책의 영향으로 새해 부동산시장은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부터 상하이(上海)와 충칭(重慶)에서 주택 재산세를 시범 도입하고 주택구입 때 은행 대출요건을 강화했으며 30여개 지방도시들이 1가구2주택 이상의 주택구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실시하는 등 부동산가격 억제를 위한 대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dae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2/11

 

中 최대 부동산갑부 "집값 안떨어질 것"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최대 부동산 갑부가 정부의 가격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향후 10년간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개발업체 다롄완다(大連萬達)의 회장으로 상업부동산 대부로 불리는 왕젠린(王建林)은 20일 광주일보(廣州日報)와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왕 회장은 중앙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자세히 검토해봤으나 어디에도 집값을 떨어뜨리겠다는 언급은 없다면서 경제가 발달한 지역의 경우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 정책의 초점은 부동산의 과도한 거품을 방지하고 집값의 빠른 상승세를 억제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집값의 거품우려도 경제가 발전하면 천천히 희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부동산개발을 위한 강제철거를 금지하는 조례를 마련하고 있는데 내년 양회(兩會)를 전후해 발표될 전망이라면서 일단 조례가 양회를 통과하면 개발원가가 상승해 집값은 떨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5년 전 저명한 경제학자인 이쳰룽(易賢容) 박사가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의 집값이 50% 급락하고 전국 집값이 평균 30%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을 때 그의 말을 믿었던 투자자들은 지금 크게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올해와 내년이 경기하강기라고 평가하면서 경제상황이 좋아 내년 말이면 경기하강이 멈출 것으로 판단하며 늦어도 내후년이면 경제가 상승기로 복귀할 것이라고 왕 회장은 예상했다.

   daeho@yna.co.kr

중국 집값 안정 2~3개월내 본격화..관련기업 자금난도 동반

 

베이징=차상근특파원】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지난 1월26일 제정된 부동산 가격통제정책인 ‘신국팔조(新國八條)’ 효과와 함께 지준율 인상 등 정부의 강력한 긴축의지에 힘입어 빠르게 안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시장안정추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베이징, 광저우,상하이 등 일급 도시에서 시작해 지방도시로 2∼3개월내 확산될 수 있다고 보지만 부동산 관련기업들의 유동성 위기도 심화되는 부작용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21일 화샤시보(華夏時報),광저우일보(廣州日報)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부동산업체들중에는 이미 부동산 판매가격을 16∼24%까지 인하해주는 등 시장에는 가격상승추세가 꺾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개별 기업들이 최근 가격을 낮추는 것은 자금유통 등을 위한 ‘전략적 차원’으로 보이며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가격인하는 적어도 2∼3개월 후에나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상하이이쥐(上海易居)부동산연구원 양홍쉬(楊紅旭) 종합연구부장은 “현재 부동산기업들이 가격인하기로 다가서고 있고 그 기간은 2∼3개월 정도로 보인다”며 “이후 여러 부동산기업들의 유동성문제가 확산되면 매물부동산의 할인프로모션 항목이나 수량,폭 등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현상은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대한 부동산가격조절 통제목표를 제시할 것을 더욱 압박하면 추세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지방도시들은 이달말을 기한으로 정한채 가격통제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은채 주변동향을 살피고 있다.

이때문에 상하이 등과 달리 현재까지 별다른 부동산 가격하락 움직임이 없는 광저우가 지방도시의 통제목표치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광저우의 경우 10∼15% 정도의 통제목표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저우의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주민소득 증가폭 등이 근거라는 것이다.

지난 10일 광저우에서 부동산개발업체와 전문가 그룹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광저우 부동산상황분석 세미나’에서도 집값조절통제의 1차적 목표로 10∼15%가 제시됐다. 이때문에 지방정부들도 부동산가격상승폭을 10∼15%선에서 잡는 방안을 숙의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선 대도시의 부동산시장이 위축조짐을 보임에 따라 부동산 관련 기업들의 채무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의 자금압박으로 이어져 부동산시장 침체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사상최고치 경신행진마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들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보다 긴박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광저우일보는 이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주요 40개 부동산개발 관련 상장사들의 채무는 6035억 위안(103조8000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무려 56% 급증했다.

시장분석가에 따르면 이들 40개 기업이 채무를 모두 갚으려면 현재의 이윤수준으로 20.21년 걸린다. 지준율 인상과 긴축정책에 따른 대출통제가 강화되면 업체들의 자금사정은 급속히 나빠질 수 있으며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자금난은 올연말께 본격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csky@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