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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K-OTC시장"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04개사비상장주식거래 장외주식시장 K-OTC 출범식을 개최 거래시작

Bonjour Kwon 2014. 8. 25. 14:41

비상장 주식거래 'K-OTC시장' 출범

2014-08-25 11:41:04 게재

25일 하고 정식 거래

 

K-OTC는 한국을 대표하는 장외주식시장(Over The Counter)으로 금투협이 운영한다. 이 시장은 비상장주식 거래의 편의성,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프리보드를 전면 개편한 장외 주식시장이다.

 

K-OTC시장에서는 지난 20일 신규지정한 56개사를 포함해 총 104개사의 주식이 거래된다. 금투협 관계자는 "그동안 투자자들은 사설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거래상대방과 1대1 직접 협상을 통해 거래를 해 왔다"며 "그러나 이제 K-OTC시장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OTC시장에서 거래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증권회사에 증권계좌를 개설한 후 전화, 컴퓨터 등을 이용해 증권회사에 매도, 매수 주문을 내면 된다. 투자자가 증권계좌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계좌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투자자는 증권회사가 고지하는 비상장주식 투자위험성 등 유의사항을 확인해야 주문을 할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9월 중에 K-OTC시장 지정기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매년 정기적으로 지정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을 계속 선정할 계획이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