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개발

광해관리공단, DR콩고에 광해관리기술 전수..김봉섭 해외협력사업단 단장....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

Bonjour Kwon 2014. 8. 27. 12:45

2014년 08월 12일 (화)

 

▲ DR콩고 광업부 공무원들과 공단 직원들이 11일 한국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광해관리 정책 및 기술과정 입교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자원개발 붐이 일고 있는 DR콩고를 대상으로 글로벌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OICA가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개발 및 경제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초청연수 사업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에 선정돼 한국의 성공적인 광해관리 경험과 기술을 DR콩고에 전파한다.

 

공단이 이날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연수를 추진한다.

 

공단은 DR콩고의 친환경 광산개발을 위해 필요한 우수 광해관리 인력육성을 목표로 정책 및 기술 교육, 현장실습, 현지실태조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봉섭 해외협력사업단 단장은 "많은 개도국에서 무분별한 광산개발로 심각한 환경파괴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단의 경험전수와 기술지원이 개도국의 친환경 광산개발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애 기자 paver@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