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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엔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팜, 지능형 영상 보안, 에너지 기술이 결합된'세종창조마을' 된다... SK그룹과 혁신센터 MOU

Bonjour Kwon 2014. 10. 12. 20:19

2014-10-10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세종시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기술이 결합된 '창조마을'로 거듭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세종 농업기술센터에서 세종시와 SK 간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세종시 연동면을 중심으로 농산품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에 SK의 ICT·에너지 역량을 결합해 창조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 팜, 지능형 영상 보안, 스마트 로컬 푸드, 스마트 러닝, 에너지 타운, 영농기술 테스트베드 제공 등 6개의 시범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 에너지 저장·판매 시범 사업과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해 세종시를 새로운 모습의 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으로 농업인의 소득이 안정되고, 젊은 귀농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가능한 자립형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기술 테스트베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까지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총 17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모두 출범시킴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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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대전·세종서 '지역창조경제 세일즈' 2탄(종합2보)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 참석한 박 대통령

(대전=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대전 유성구 KAIST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서 김창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앞줄 오른쪽)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지원 대전혁신센터 출범식…"벤처성공신화 탄생기대, 활용않는 기술은 장롱면허" 

세종시 '창조마을' 출범식도 참석…"세종대왕 정신 이어 농업 창조경제 메카되길"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대전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뒤 세종시로 자리를 옮겨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조성되는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정식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국내 주요 대기업 한 곳이 연계돼 1대1 맞춤형 지원을 하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찾은 것은 지난 9월15일 대구에 이어 두 번째다.  

 

창조경제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거듭 강조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의 혁신활동을 격려하는 창조경제 세일즈 행보의 2탄 격이다. 

 

삼성그룹이 전담하는 대구에 이어 대전은 SK그룹이 ICT와 에너지 역량을 이 지역 특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 축사에서 "대전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에 비해 창업과 기업활동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출연연구소와 대학의 풍부한 연구성과가 제대로 사업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이미 개발해놓고 활용하지 않는 기술은 장롱면허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전에 새로운 제2의 도약이 필요하다"며 "IT, 반도체, 에너지 등에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 SK가 든든한 멘토이자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벤처대박' 실현을 위해 '드림벤처 스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개 유망 창업팀을 대전 혁신센터에 입주시켜,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고 향후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언급, "앞으로 이곳 대전에서 벤처 성공신화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 후 혁신센터 내의 '기술사업화 장터', 벤처 이큐베이션 공간,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공간', 우수기업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벤처 창업자와 SK 관계자, 창업동아리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이 이 기업들의 성공을 보고 도전할 수 있게 돼 '요원의 불길'처럼 확산돼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역 기업인, 예비·초기 창업자, 산학연 대표 등 100여명과 오찬을 함께한 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로 자리를 옮겨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에 참석했다.  

 

세종 창조마을은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에 맞춰 SK그룹으로부터 ICT 및 에너지 기술을 지원받아 생산에서 유통·판매까지 농업의 6차 산업화, 즉 농업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조성되는 마을이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 축사에서 "이제 농업 분야에서도 혁신과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어내고, 농촌을 사람들이 다시 모여드는 곳으로 바꿔가야 한다"며 "농업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접목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융복합해 새로운 6차 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수백년 전 세종대왕께서는 농업에 과학기술을 접목해 측우기 제작과 이모작 기법 개발, 농업보급서 발간 등 농업 분야에서 눈부신 혁신을 이루셨다"며 "그 정신의 이어받아 앞으로 세종시가 우리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전국으로, 세계로 성공모델을 확산하는 농업분야 창조경제의 메카로 발전해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 후 이곳에 마련된 스마트영농 시범사업 전시장 등을 둘러보고 농업 벤처기업 사례를 소개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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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세종시, 벤처 스타 키울 '한국판 실리콘밸리' 만든다

5년간 1000억원 투자, "SK 핵심 기술 결합해 세종시와 시너지 낼 것"

 

2014.10.10

 

SK그룹이 '대박'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에 나선다.

 

SK그룹은 10일 대전시 유성구 KAIST(카이스트)에서 열린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서 대전지역 기관·기업 간 연구·사업화 역량 결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에 따르면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료 입주하는 이들은 SK로부터 팀당 2000만원의 창업준비금과 함께 SK의 전문 멘토단의 멘토링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

 

SK는 기술 및 제품·서비스 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우수기업은 실리콘 밸리 진출을 목표로 한 '벤처 스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의 미국 현지법인인 이노파트너스(InnoPartners)와 글로벌 창업기획사 '랩 9'(Lab IX)을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1개사당 최대 250만 달러씩 추가적인 창업보육 및 투자자금을 지원한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SK의 ICT융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사례를 소개하며 "대기업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그 사업화의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벤처 육성 펀드 조성도 추진키로 했다. SK 동반성장펀드 중 대전지역에 150억원을 배정하는 한편 300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중소기업청과 함께 조성해 대전지역 창업· 벤처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CT, 에너지, 반도체 등에 특화된 SK의 사업역량과 기술을 대전 창조경제 사업에 접목해 공동 사업화하는 방안도 구체화된다. 이를 위해 대전 혁신센터를 통해 벤처기업과 출연연구소간 기술연계 및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보유기술을 공개하는 온라인 기술 사업화 장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산·학·연 공동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되며 우수 벤처들이 혁신 기술을 시험 검증할 곳도 마련된다.

 

SK가 오는 2016년까지 연면적 2만5700㎡ 규모로 짓는 '대전 사이언스 빌리지'는 생활 사물인터넷의 시범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등 혁신기술 시험장으로 활용된다.

 

SK가 대전, 세종시에서 창조경제 사업을 위해 투입하는 자금은 약 1000억원에 달한다. SK 벤처육성펀드 조성 450억원, SK 사이언스 빌리지 건립 250억원, 인프라 지원 102억4천만원, 벤처육성사업 133억원 등이다.

 

아울러 SK는 대전지역 벤처기업 3곳과 제품·서비스 개발, 상용화 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심박수·체온 등을 모바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한 헬스기기 업체 H3시스템, 위성추적장치(GPS) 기반의 서비스업체 케이윅스,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절감 기술을 가진 에스엠테크는 SK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사업을 진행한다.

 

SK는 또 총 6건의 대전지역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융자,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SK그룹과 세종시는 세종시 연동면에 농업·정보통신기술(ICT)·에너지 기술이 결합된 '창조마을'을 조성한다. 도농 복합도시인 세종시에 SK의 정보통신기술과 에너지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팜, 지능형 영상 보안, 스마트 로컬 푸드, 스마트 러닝, 친환경 에너지 타운, 영농기술 테스트베드 등 6개의 사업이 시범적으로 이뤄진다.

 

SK 관계자는 "세종 창조마을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와 사회적 기업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립형 지역경제 기반을 만드는 한편 젊은층의 귀농 모범 사례를 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