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개발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메기코 최대 철강기업 AHMSA 와 포스코 가 철광석 공급 전략적 제휴. 압연공정 협력 등

Bonjour Kwon 2014. 12. 19. 14:03

 

 

 

포스코가 신흥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멕시코와 인도 지역 강화에 나섰다.

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멕시코 최대 철강회사인 알토스 오르노스 데 멕시코(AHMSA)와 철강석 공급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철광석 공급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포스코와 AHMSA가 멕시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산업에 공급하는 제품 압연공정에 대해서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멕시코에 연산 50만t 규모 자동차용 강판 생산공장을 추가 건설하기로 하는 등 멕시코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지원을 약속한 이번 증설에는 모두 3억달러가 투입되며, 2013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2009년 8월 연산 40만t 규모 제1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을 지은 데 이어 2년 만에 2배 이상 추가 증설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8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파사밀라왈 공단에 포스코-IPPC 3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750만달러가 투입된 포스코 IPPC 3공장은 방향성 전기강판 가공용 2기와 슬리터 1기 등 연간 가공능력 2만4000t 규모의 전기강판 전문 가공센터다.

[고재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