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개발

[광해공단] 3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광해사업 수주

Bonjour Kwon 2015. 1. 15. 10:59

 

2014/12/22 09:37

       
[광해공단] 3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광해사업 수주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추진…현지 광해실태조사 및 시범복구사업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피해를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해외 광해관리 시장 개척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광산개발로 신음하는 토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한국 광해공단이 30억원에 달하는 인도네
                         시아 광산 피해지역 조사 및 복구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JSW]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국제협력단(KOICA)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하는 3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광해실태조사 및 시범복구사업'을 수주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오는 2016년까지 인도네시아 현지에 전문가를 파견해 광물석탄청과 함께 광해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시범복구사업을 통해 광해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올해 초 태국과 필리핀 광해복구 기술컨설팅 사업수주에 연이은 성과다. 이는 환경문제가 범지구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체계적인 광산피해 관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광해관리기술과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ODA를 통한 광해관리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국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단은 이번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몽골, 키르기스스탄, 페루, 베트남에서도 공단의 광해관리 경험공유 및 기술지원을 요청하고 있어 추가적인 ODA 사업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김익환 공단 이사장은 "연이은 사업수주로 공단은 광해방지전문기관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의 모범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광산 피해관리 전문기관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훼손되거나 오염된 자연과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된 준 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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