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회사

BS금융지주, 추정 ROE가 9%에 육박하는 유일한 은행이라는 점에 주목

Bonjour Kwon 2015. 2. 23. 09:02

2015.02.17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대신증권은 "기존 BS금융보다 수익성이 낮은 경남은행을 연결한데다 이조차도 57% 인수에 따른 외부주주지분 인식으로 그룹 ROA가 기존 0.8%대에서 0.5%대로 하락했고, 낮아진 보통주자본비율로 인해 성장률 목표 하향이 불가피할 것 (2014년 총대출성장률 11.1%였으나 2015년 7~8%로 하향 예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물론 자산 규모 증가에 따른 시장지배력 확대 및 영업구역 중복지역의 경쟁 완화 효과 등은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인. 2015년과 2016년 추정 ROE가 9%에 육박하는 유일한 은행이라는 점도 분명 매력적. 현 PBR이 0.67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가격 매력은 상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의 자산건전성이 4분기에 큰폭 개선되었으며, 경남은행의 경우 매·상각전 실질 연체와 NPL이 4분기에 크게 순증했지만 이는 4개 업체에 대한 건전성 재분류에 주로 기인한 것이고 2014년 중 대손충당금을 상당규모 추가 적립했다는 점에서 2015년 그룹 총자산대비 대손상각비율은 0.41%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17일 BS금융지주에 대해 "낮은 자본비율로 인해 성장과 배당 매력은 약화"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9,000원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