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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 부동산 정보,CBRE .JLL 레포트등

Bonjour Kwon 2015. 5. 30. 10:20

 

 

 

세빌스 김영택의 부동산 정보

 

News Clipping (20150504)

 

클라이언트/투자사

1. 키움운용 1천억 투자 뮌헨 빌딩 사들여 (매일경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국내 공제회·보험사와 함께 독일 뮌헨 중심가에 위치한 고급 오피스 빌딩을 1000억원에 인수한다. 국내 큰손들이 뮌헨 부동산을 직접 사들이는 첫 사례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공제회·생보사와 손잡고 독일 뮌헨 '레오폴드' 빌딩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총인수가액 1000억원 중 지분 투자분 45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550억원은 현지 은행권 대출을 통해 조달한다. 투자기간은 5년으로 연 7% 수준 배당 수익과 함께 연 8% 이상의 연환산수익률(IRR)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군인공제회, '울며 겨자먹기' 투자회수…이자 2천억 날려 (연합인포맥스)

군인공제회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정리하며 약정이자 2100억원을 받지 못하는 등 은행 정기예금 수준의 수익률도 내지 못하고 있다. 과거 높은 수익률을 노리고 PF 사업에 투자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원리금을 거둬들이기 어려운 사업장이 늘자 원금만이라도 회수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국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2007 2월 엘시티PFV가 시행을 맡은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 사업에 브리지론으로 3400억원을 투자했다가 올해 3600억원을 회수했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 랜드마크타워 101 1개 동, 주거 타워 85 2개 동을 짓고 호텔과 아파트, 레지던스 등을 분양하는 사업이다. 사업비가 3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사업이다.

 

3. 서울 대규모 오피스 ‘거래실종’…공기업 지방이전 영향 (이코노믹리뷰)

서울의 ‘프라임 오피스’(연면적 3만㎡ 이상 빌딩 중 우수한 위치‧접근성‧인지도‧시설을 갖춘 빌딩)거래가 실종됐다. 1분기 주요 오피스 거래는 2건으로 쌍용양회의 사옥인 씨티센터와 하나대투의 영등포사옥이 거래된 것이 전부다. 29일 부동산 컨설팅업체 세빌스 코리아가 발표한 ‘2015 1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15 1분기 오피스 총거래금액은 2014 1분기의 1/4 수준으로, 부동산 펀드의 취득세 감면혜택이 2014년 연말 종료되면서 거래가 4분기에 집중됨에 따라 2015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더불어 올해 1분기 서울의 오피스 공실률은 2014 4분기보다 0.6%p 상승한 14.7%를 기록하였다. 중심권역(CBD) 프라임 오피스 빌딩의 공급과 공기업의 지방 이전이 영향을 미쳤다

 

♦ 부동산개발/ 펀드

1. 뤼디그룹, "DMC랜드마크 분담금 2500 못내" (매일경제)

서울시와 교통개선비용 놓고 신경전…이르면 오는 7월 재개되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사업 공모 조건을 두고 서울시와 중국 녹지(뤼디)그룹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행 '100층 이상'으로 돼 있는 랜드마크 건물 층수를 하향 조정하고 주거비율을 높여 상업성을 높이는 등 랜드마크 용지 공급 조건 변경 이외에도 과거 사업 무산 원인 중 하나로 꼽힌 '교통개선분담금' 이슈가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뤼디그룹 외에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힌 사업자가 없는 만큼 교통분담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DMC 랜드마크 사업은 용산국제업무지구처럼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 "임대리츠, 상장 규제 완화로 활성화될 것" (뉴스핌)

한국투자증권은 4일 건설업에 대해 비개발(임대) 리츠사 상장 규정이 완화돼 부동산업계에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 주거관리 등 다양한 후방산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는 임대 위주인 비개발 리츠사의 상장 매출요건 300억원을 1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경자·안형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개발 리츠는 대부분 임대수입에 의존해 매출요건을 충족키 위한 필요자산규모 5000억을 달성하기 어려워 상장이 어려웠다”며 “자본시장 진입요건이 완화돼 리츠 투자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연구원은 이번 규제완화로 부동산 개발·거래·임대 등이 활성화돼 부동산 업계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3. 서울 오피스 ‘거래 실종’… 투자시장 규모 감소 (국토일보)

연면적 30,000㎡ 이상 빌딩의 서울 프라임 오피스 거래가 실종됐다. 1분기 주요 오피스 거래는 2건으로 쌍용양회의 사옥인 씨티센터와 하나대투의 영등포사옥이 거래됐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세빌스 코리아가 발표한 ‘2015 1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오피스 총거래금액은 지난 해 1분기의 1/4 수준에 그쳤다. 부동산 펀드의 취득세 감면혜택이 지난 연말 종료되면서 거래가 4분기에 집중됨에 따라 올해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서울의 오피스 공실률은 2014 4분기보다 0.6%p 상승한 14.7%를 기록했다. 중심권역(CBD) 프라임 오피스 빌딩의 공급과 공기업의 지방 이전이 영향을 미쳤다.

 

♦ 해외부동산

1.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 유럽시장에 매력을 느끼는 요인은? (이코노믹리뷰)

양적완화 조치로 유동성 좋아져 수요 상승…과거 주요 부동산 투자지역은 호주와 미국, 영국 3개국이었지만, 최근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유럽 부동산 시장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남부 유럽지역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30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행한 <유럽의 투자매력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양적 완화의 따른 자금 유동성의 개선 영향과 높아진 투자공급 등에 의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럽시장이 최근 2년간 높은 투자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럽 전역 및 현재 중앙유럽에까지 투자활동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케일이 큰 글로벌 자본들은 주요 국가 시장에 집중되며, 투자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2.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는 예고편에 불과…10년내 커네리워프 추월 (매일경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시내까지 이스트 코스트 파크웨이를 따라 자동차로 20분가량 달리면 2010년 개관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 )'자 형태로 아찔하게 뻗은 57층짜리 빌딩 3개동 위에 축구장 2배 크기, 7000t 규모 배가 얹어 있는 형상을 한 싱가포르의 새 랜드마크다. 쌍용건설이 시공했다. 그 맞은편에는 50층 높이 건물 3개동으로 구성된 마리나베이금융센터가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2013년 새로 공식 개장한 마리나베이 금융센터에는 스탠다드차타드를 비롯해 싱가포르개발은행(DBS) 바클레이스 웰링턴자산운용 시티그룹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금융사들이 입주했다. 용지면적 35500㎡에 달하는 싱가포르 내 네 번째 글로벌 금융센터로 기존 금융센터 단지에 비해 2배에 달하는 규모다.

 

3. "캐나다 토론토, 호화 부동산 거래 가장 활발" (세계일보)

세계에서 호화 부동산의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도시는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인 것으로 나타났다. 1(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세계적 부동산 전문 체인인 크리스티국제부동산회사가 지난해 세계 10대 호화 부동산 시장의 거래 실적을 조사한 결과 토론토는 가장 활발한 거래를 기록했다. 크리스티가 호화 부동산으로 분류하는 기준은 미화 100만달러( 11억원) 이상의 시장 매물로 지난해 토론토에서 거래된 호화 부동산은 지난해에 비해 37% 늘어났다고 크리스티는 밝혔다. 토론토 호화 부동산의 평균 가격은 미화 280만달러이며 시장에서 공급이 워낙 달리는 바람에 '보통 수준'의 주택 가격이 쉽사리 120만 달러를 넘어서는 실정이라고 크리스티는 설명했다.

 

4. "베트남 랜드마크72 사려면 8억불 이상 내라" (한국경제)

법원이 경남기업의 핵심 자산인 베트남 ‘랜드마크72(사진)’의 인수후보 카타르투자청(QIA) 8억달러 이상을 제시하지 않으면 협상을 중단하고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한다고 통보했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매각 주관사인 콜리어스인터내셔널 뉴욕지점을 통해 QIA 측에 “8억달러( 8540억원) 이상 가격에 인수의향이 있을 경우에만 배타적 협상권을 주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QIA 측은 앞서 매각 주관사 측에 낸 인수의향서(LOI)에서 인수가격을 65000~8억달러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제시했을 뿐 명확한 가격을 내지 않았다.

 

♦ 오피스빌딩

1. 오피스 매매가 2500만원대 급등 (한국경제)

서울 도심권 내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 매매가가 3.3㎡당 25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1%대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매물을 찾지 못한 국내외 자금이 검증된 오피스 빌딩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다. 지난달 24일 동국제강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본사인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지하 6~지상 28)를 삼성생명에 4200억원에 매각했다. 3.3㎡당 매매가는 2489만원이다. 지난해 8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아부다비투자청이 5030억원에 산 ‘스테이트타워 남산’의 3.3㎡당 매매가(3.3㎡당 2490만원)와 비슷하다. 이는 국내 오피스 빌딩 3.3㎡당 매매가 중 최고 금액이다.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의 매매가가 높아진 것은 지난해부터다.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은 보통 연면적 4~5만㎡를 넘는 건물을 뜻한다. 외국계 자본이 앞다퉈 매물 확보에 나서면서 2~3년 전 3.3㎡당 1400~1500만원 수준이던 가격이 2000만원을 뛰어넘었다.

 

♦ 호텔/ 리조트/ 관광

1. 서울 시내면세점 확보전쟁, ‘혼자 또는 같이’ 대혈투 임박 (EBN)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 신청 마감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체가 이합집산으로 사활을 건 면세점 전쟁에 나섰다. 롯데와 신라에 양분되던 서울 시내면세점에 새로운 사업자가 등장할지, 기존 업체들이 면세점을 확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6 1일 신청이 마감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경쟁에 롯데면세점,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SK네트웍스는 단독으로,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개발과 함께하고 현대백화점은 모두투어와 합작법인을 통해 참여한다. 말 그대로 치열한 경쟁구도가 전개될 전망이다.

 

♦ 리테일/유통

1. 한샘의 단순한 `물류코드 혁명` (매일경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경기 시흥시 조남 고속도로분기점(JC) 인근 한샘 수암물류센터. 기자가 아침 6시쯤 현장에 가보니 1t트럭 수십여 대가 길이 160m인 물류센터를 따라 줄지어 제품 출고를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새벽 4 30분부터 시작된 물류작업은 오전 7시가 돼서야 완료됐다. 안흥국 제조사업부 전무는 "매일 물류센터에서 수도권으로 나가는 부엌가구와 붙박이가구 등의 물량이 1t트럭 250대에 이른다"면서 "오후에는 지방 주문량을 위해 18t 탑차 등 대형트럭 50여 대, 1t트럭으로 약 200대에 해당하는 물량이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2. 13년만에 1 바뀌나…CU-GS25 점포수 격차 74개로 좁혀져 (한국경제)

편의점업계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2 GS25가 꾸준히 점포를 늘리면서 1 CU(옛 훼미리마트)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2년여 전 800개에 달했던 두 회사의 점포 수 차이는 70여개로 좁혀졌다. 이 속도라면 연내 GS25 CU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소비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편의점은 연 10% 안팎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선두주자 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3. 내국인 빈자리 유커가 채웠다…백화점 매출 40∼50% '껑충' (머니투데이)

中 노동절 맞아 유커 10만명 방한…면세점·명동·가로수길 등 쇼핑거리 북새통…아모레 '헤라' '라네즈', LG생활건강 '', 잇츠스킨, 클라우드나인 등 다른 국산 화장품 브랜드 매장 앞에도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잡화 매장에선 MCM 인기가 단연 돋보였다. 샤넬, 루이비통 매장은 썰렁한 반면 MCM 매장에는 가방과 지갑 등을 구입하려는 유커들로 북적였다. 면세점에서 만난 쉬라이씨(25) "(노동절 연휴에)화장품과 가방을 구입하려고 일부러 한국을 찾았다" "최근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한방화장품과 달팽이크림, 마유크림 등을 많이 샀고 MCM 백팩도 샀다"고 말했다.

 

♦ 기업동향

1. 건설업계 M&A 훈풍…극동건설·남광토건 매각도 성공할까 (머니투데이)

극동건설 6곳 인수의향서 제출 5월 본입찰‥남광토건 공개입찰로 연내 매각…쌍용건설과 LIG건설, 동양건설산업에 이어 극동건설과 남광토건도 새주인 찾기에 본격 나섰다. 주택경기 회복세로 M&A 기대감은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건설업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매각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극동건설의 대주주인 신한은행은 지난달 27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건설 관련 업체 6곳을 대상으로 이번 주 내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군)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20일 본입찰을 진행한 후 상반기 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예상 매매가격은 700억원 내외다.

 

♦ 사무실이전/ M&A

1. 산성앨엔에스, 공장 인수 통한 자신감 표출-대신 (머니투데이)

대신증권은 4일 산성앨엔에스에 대해 3000평 규모의 공장 인수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430일 장 마감 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약 3000평 규모의 공장을 LCD 모듈 업체인 '비케이이엔티'로부터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투자자금은 부지와 건물을 포함한 73억원이며 향후 인테리어 설계 및 설비 투자금액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인수 공장은 기존 동백 공장의 약 2.3배 규모로 인테리어 설계를 마친 이후 7월 이후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캐파는 확정된바 없지만 당사는 연말까지 적어도 마스크팩 기계 10개가 설치되고 장기적으로는 약 30개까지 증설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 기타

1. 월세 받는 사무실…오피스텔처럼 뜬다 (한국경제)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개인이 업무용 빌딩(사무실)을 층이나 실 단위로 분양받은 뒤 임대하는 ‘섹션 오피스’가 신종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기 원하는 투자자가 늘어나자 부동산개발회사들이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분양형 호텔에 이어 업무용 빌딩을 개인이 쉽게 분양받을 수 있도록 쪼개서 공급하고 있다. 섹션 오피스는 서울 마곡지구, 문정지구, 세종시 등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서 주로 나오고 있다. 케이트플래닝은 서울 마곡지구에서 섹션 오피스인 ‘마곡나루역 보타닉 비즈타워’를 분양 중이다. 마곡지구에선 섹션 오피스 ‘퀸즈나인파크’와 ‘마곡센트럴타워’도 투자자를 찾고 있다.

 

2. [단독]'6 세' 엄삼탁 차명 빌딩 1000억에 팔렸다 (머니투데이)

엄씨 유족 서울 역삼동 우신빌딩 부동산펀드에 매각‥소유권 소송 승소 2년만에 처분 막대한 이득 챙겨…노태우 정권의 실세였던 고 엄삼탁 전 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차명으로 매입했다가 소유권 분쟁에 휘말렸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우신빌딩이 부동산펀드에 팔렸다. 5년여간의 소송 끝에 2013년 소유권을 넘겨받은 엄씨의 유가족은 빌딩을 처분해 약 1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됐다. 30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A자산운용은 최근 부동산펀드를 설정, 엄씨의 유가족으로부터 우신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가격은 약 1000억원(세전)으로 부동산펀드의 주요 투자자는 보험사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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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피스시장 유동성 높아… 규모 크고 좋은 빌딩 많아 매력"

2015년 5월 11일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는 유동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오피스 거래가 있었습니다."

지난 달 영국 본사에서 한국으로 근무지를 옮긴 칼럼 영(사진) 세빌스코리아 상무는 한국 오피스 시장의 가장 큰 장점으로 유동성을 꼽았다. 실제 세빌스에 따르면 작년 국내 시장의 총 오피스 거래는 137건이었으며, 현대자동차의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 매입을 제외한 총 거래 규모는 81억 7,000만 달러(약 8조 8,300억원) 였다. 한 건당 평균 거래 규모는 6,000만달러(약 650억원)였으며, 1억 달러가 넘는 매물은 23개, 2억 달러가 넘는 매물은 9개에 달했다. 특히 2억 달러 이상의 대형 거래는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도쿄(21건)에 이어 2위이며, 전 세계적으로 봐도 뉴욕·샌프란시스코·런던·도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

칼럼 상무는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큰 돈을 가지고 있고, 큰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주로 찾아 다니는데 한국 시장은 이를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오피스 공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빌스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 지역에 신규 공급된 프라임 오피스 빌딩은 총 4개, 35만 4,082스퀘어미터(sqm)다.
 
그는 "한국 시장은 도심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지난 4~5년 간 규모가 크고 상태가 좋은 신규 오피스 빌딩이 놀라울 정도로 많이 공급되고 있다"며 "전 세계 시장을 둘러봐도 미국 뉴욕이나 영국 런던을 제외하고는 한국 만한 시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국 대기업들의 지나치게 많은 부동산 소유와 복잡한 세금 문제 등은 한국 시장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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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 프라임 오피스 2015년 1분기  -사빌스

 

오피스 빌딩의 공급과 공기업의 지방 이전으로 공실률은 증가하였다

 

"공실 증가와 우량 매물 감소, 간접투자의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로 투자시장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25%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 1분기 CBD, YBD의 수요증가로
서울의 순흡수면적이 26,760sqm를
기록하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GBD는 사옥으로 이전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인하여 수요가 감소하였다.


 공실면적이 증가하면서 서울 프라임
오피스의 전년동기대비 명목임대료
인상률은 2002년 2분기 이후 최저치인
0.7%를 기록하였다.

 

 2015년 3월 한국은행은 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25bp 내린, 1.75%로
낮추었다.
 부동산펀드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 2014년 4분기에 거래가
집중됨에 따라, 1분기 투자시장 규모는
2014년 1분기의 1/4, 2014년 4분기의
1/10수준으로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