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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벤처발굴지원기관 "테크코드"(중국 과학기술부 지원 아래 부동산개발업체인 화샤싱푸(華夏幸福)그룹이 칭화대와 함께 설립)유망벤처 입도선매?

Bonjour Kwon 2015. 9. 2. 21:34

2015.09.02

 

[ 박동휘/김동윤 기자 ]

 

중국 벤처지원기관인 테크코드가 한국에 진출했다. 중국 진출에 관심이 많은 한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초기 단계에 발굴, 지원해 ‘입도선매’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정부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테크코드는 지난달 초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KAIT타워에 입주한 데 이어 오는 10월께 개소식을 연다. 테크코드는 작년 5월 중국 과학기술부 지원 아래 부동산개발업체인 화샤싱푸(華夏幸福)그룹이 칭화대와 함께 설립했다. 해외 유망 벤처기업을 중국으로 끌어들여 창업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제조업의 차세대 혁신을 이룬다는 게 목표다.

 

테크코드코리아는 국내 첫 번째 지원 기업으로 서울대병원 1호 벤처인 항노화 화장품개발업체 정진호이펙트를 선정하고 특허 등록 등 본격 지원에 나섰다. 테크코드는 이와 함께 국민연금 등의 자금을 운용하는 중국 전문 사모펀드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도 손잡았다.

 

벤처업계 관계자는 “거대한 시장에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중국이 글로벌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투자에서도 ‘큰손’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베이징=김동윤 특파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