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2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자흐스탄의 은행권 부실기업 구조조정 강화가 국내 기업엔 진출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은행과 카자흐스탄경제연구소(ERI)는 2일 공동연구 보고서를 통해 “카자흐스탄 정부의 ‘은행업 안정화정책’ 추진으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보고서는 산업은행과 ERI가 2013년 6월 상호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 기관이 공동연구를 통해 내놓은 첫 결과물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현재 30%대에 달하는 은행의 부실채권(NPL) 비율을 2017년말까지 10% 이하로 낮추는 내용의 ‘은행업 안정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NPL 시장 확대가 한국계 기업들에는 카자흐스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유동성 위기에 빠진 현지기업을 국내기업이나 은행이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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