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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8개 대형 은행을 상대로 2019년까지 위험 가중자산 대비 16%, 22년까지 18% 손실흡수자본(TLAC)을 확보요구,S&P는 신용등급강등

Bonjour Kwon 2015. 12. 4. 09:33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3일 미국 대형 시중은행 8곳에 대해 신용등급을 강등함

 

- 블룸버그에 따르면 S&P가 신용등급을 내린 곳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BNY멜론, 스테이트스트리트, 웰스파고 등임




- 이 같은 S&P 조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10월 8개 대형 은행을 상대로 2019년까지 위험 가중자산 대비 16%, 2022년까지 18% 손실흡수자본(TLAC)을 확보하라고 요구한 것에서 비롯됨



S&P는 이러한 연준의 요구가 은행 위기 시에 공적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BOA,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4개 은행의 신용등급은 'A-'에서 'BBB+'로 한 단계씩 낮아졌다.



BNY멜론과 스테이트스트리트, 웰스파고의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하락했고, JP모건의 등급은 'A'에서 'A-'로 각각 한 단계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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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JP모건·씨티그룹 등 신용등급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대형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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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등은 은행권이 위기에 봉착할 경우 정부지원 가능성이 약화된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S&P는 해당 은행들에 대해 ‘부정적 검토 대상’으로 분류하며 등급 강동을 경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난 10월 해당 은행들에 대해 2019년까지 위험 가중자산의 16%, 2022년까지 18%의 손실흡수자본(TLAC) 확보를 요구했다.

S&P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은행 시스템에 이례적인 지원을 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해당 등급은 정부지원 반영분을 제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추가 강등에 대한 우려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BBB-‘까지는 투자등급에 속하지만 ‘BB+’부터는 투기등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해당 은행들은 신용등급 확보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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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흡수능력(TLAC)이란 'Total Loss Absorbing Capacity'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자본금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논하면서 나온 개념이다. 다른 말로 손실흡수자본이라고도 불린다.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는 글로벌 대형은행에 TLAC이라는 명목으로 자본금을 추가로 쌓도록 요구하는 규제를 도입한다. 이는 지난 9월 FSB 정례회의에서 최종안이 합의됐고 올해 안에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전망이다.

글로벌 대형은행들은 도산했을 때 경제위기의 원인이 된다. FSB는 이러한 현상을 막고자 금융시스템상 중요한 은행들을 선정해 추가 자본금을 쌓아 TLAC 비율을 높인다는 방침을 정했다. 부실 대형은행을 공적자금으로 구제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도 이 규제에 작용했다.

TLAC 규제가 시행되면 글로벌 대형은행들은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각국의 은행업 사정에 따라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TLAC 규제의 최종안 통과와 개별 국가의 입법화 과정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는 상태다. (산업증권부 한재영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