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역사' 팔래스강남호텔, 주상복합으로 바뀐다 홍선표 기자 입력2020.11.05 더랜드컨소시엄 4000억에 인수 코로나 사태로 경영난 시달리는 호텔업계 M&A 물결 '신호탄' 서울 강남에 들어선 첫 특급호텔인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이 약 40년 만에 헐린다. 그 자리에 대형 주상복합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주산업개발은 최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인수 우선협상자로 부동산개발업체 더랜드가 주도해서 구성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자산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더랜드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 가격은 4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입찰은 지난 9월 말 진행됐으며 삼성증권이 매각 주관사를 맡았다. 컨소시엄의 매수 및 금융 자문은 KB자산운용이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